제65회(정기회) 성북구의회

지역개발위원회 회의록

제9호
성북구의회사무국

일 시 1997년12월24일(수) 오전10시
장 소 제1회의실

   의사일정
1. 미아4거리고가차도철거요구및대처의건

   심사된안건
1. 미아4거리고가차도철거요구및대처의건(강홍길외139인 청원)(청원소개:김갑제의원)

(10시03분 개의)

○위원장 정창만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5회 정기회 제9차 지역개발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으로 인해 노고가 많으신 지역개발위원회 위원님과 항상 구정의 관심을 가져주신 청원인대표 강흥길님 그리고 구정을 위하여 애를 쓰고 계시는 박석안 도시관리국장님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미아사거리 고가차도 철거요구 및 대처의 건에 대한 청원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회의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과 대표청원인 그리고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1. 미아4거리고가차도철거요구및대처의건(강홍길외139인 청원)(청원소개:김갑제의원)
○위원장 정창만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미아사거리 고가차도철거요구및대처의건에 대한 청원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먼저 본 청원을 소개하신 김갑제위원으로부터 청원소개의 취지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갑제위원님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의원 김갑제 정창만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 안녕하십니까? 또 관계 공무원 안녕하십니까? 청원소개위원 김갑제위원입니다. 청원요지를 설명하기 전에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사람의 지체중에서 부상을 당하면 같은 지체중에서도 가까운 부위가 통증을 더 느끼는 위치와 같이 미아사거리 고가차도의 철거에 대한 필요성을 가까이 있는 본위원이 느끼게 되어 초대의원에 당선된 91년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계속되는 저의 주장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물론 동료의원들까지 심하다는 생각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그 뜻을 관철하고자 하는 충정에서 이번에 부득불 청원 소개를 하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 자료에 보면 알겠지만 본위원이 사실은 10월 22일날 이것을 냈었는데 10월 25일 임시회에 다루었어야 마땅하나 그 당시 너무나 시간이 촉박해서 못 다루고 이렇게 바쁜 시간에 상정된 것 같습니다. 그 점 거듭 양해를 구합니다. 미아리 사거리 고가도가 1978년도에 건립당시 미래의 교통여건이나 주위환경 변화를 고려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설계부터 잘못되어 고가도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에 비하여 비능률적이고 교통의 장애가 된 지가 오래되었으나 인접 구청장의 협조가 어렵다느니 예산관계로 어렵다느니 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미아 길음지역이 일반 상업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형건물이 밀집되고 그에 따른 교통량의 폭주로 인하여 앞으로 보행인의 통행마져도 위협받을 지경인바 고가도 철거는 물론 아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로망 정비가 시급히 요구됨으로 당국에서는 보다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상급관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룩하여 오랫동안 지역발전의 피해를 감수하며 살아온 이 지역 주민들은 숙원 사업을 성취하여 성북구의 발전을 도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처있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정창만 김갑제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청원인 대표인 강흥길씨로부터 본 청원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취지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청원인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원인 강흥길 청원인은 성북구 길음 3동 거주하는 강흥길입니다. 성북구의회 의장님 그리고 지역개발위원장님을 비롯해 각 위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청원인은 길음 3동에 근 30여년을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아삼거리 고가 차도가 이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기존 상권에 막대한 피해를 한 것을 목격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근자에 와서는 교통의 흐름을 저해하는 것을 우리가 목격하고 피부로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과 같이 여러방면으로 철거를 요구하였으나 뜻을 못 이루고 오늘은 구민의 대 기구인 의회에 청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지역주민의 피해보다는 잘 아시다시피 이 지역이 일반 상업지역으로 지정됨으로 인해 엄청난 환경변화 교통량의 증가를 초래할 것을 위원님들도 가히 짐작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결과가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니라 곧 다가올 현실이기에 시간이 긴박하다는 사실을 주시하셔서 위원님들의 심찰로 하루속히 청원을 성사되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창만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대표청원인의 청원취지설명에 대하여 혹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 질문하실 위원님 있으시면 간략하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기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기위원 청원인은 그 미아 고가도가 상세계획에 들어서서 멀지않은 훗날에 당국에서도 여기에 교통흐름의 문제가 있다고 해서 지금 검토하시는 것을 들어본 적 있습니까?
○청원인 강흥길 몇번 좀 조사해 간 것은 알고 있습니다.
김영기위원 그러면 조사해 간 것만 알지 지금 시, 구 관계 당국에서도 이것은 절실히 철거는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재정여건상 모든 것이 지금 현 당장은 곤란하고 추후에 상세계획에 의해서 거기 창문여고쪽으로 도로가 확장됨과 동시에 철거됨이 마땅하다라고 상세계획에서 그렇게 검토 중에 있다고 하는 것은 아직 모르고 계시는 군요.
○청원인 강흥길 제가 항상 우리 진영호구청장님이 나오시면 찾아가 뵙고 해 가지고 미아삼거리 고가차도를 하루속히 철거하는 것으로 해 주십시요하는 청원은 많이 넣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몇번 답변이 왔었어요. 또 시에다가 건의를 했으니까 조금 기다려 보는 것으로 이런 답변으로 썼더라구요.
김영기위원 저도 인접 구의원 종암1동 출신입니다. 하기에 그 고가도가 이것은 전과 달리 요즈음에 교통흐름에 비추어 그 고가가 철거됨으로 그 주변에 형성된 상가들의 앞으로 참 이해관계도 얽혀 있고 해서 이것은 필히 철거되어야 한다라고 저도 거기 동의하는 사람의 한 의원입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에라도 시행함이 우리에게는 큰 여러 가지 여건상 참 바람직하겠습니다만 아직은 현단계가 시급히 이것을 해결할 문제는 못된다라고 여겨지거든요. 청원인도 그렇게 감수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지금 당장에 철거를 해야 한다는 겁니까?
○청원인 강흥길 절차가 어렵기야 어렵겠지만 우리 위원님 얘기하신 것과 같이 주변에 여러 상권해 가지고 계신 분들 피해를 보나 또 거기 주변에 사시는 분들 모든 공해로 보나 소음공해도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 교통의 흐름이 오히려 그것이 있음으로 해서 상당한 저해를 받고 교통의 체증을 많이 받습니다. 그것이 없으면 이것이 2개 차선이 생기는데 고가차도가 올라감으로 해서 그것은 한 개 차선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그 때 출퇴근 시간에 오히려 그것이 있음으로 더 저해를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김영기위원 그래서 본위원도 청원인과 같이 동의하면서 지금 현 재정여건상 당장에 이것이 될 문제는 어렵고 추후에 관계 당국에서 빨리 당겨서 이 문제를 검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청원인과 동의합니다.
○위원장 정창만 되었습니까? 김영기위원님,
김영기위원 네.
○위원장 정창만 또 다른 위원님 나광수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광수위원 청원인께 한말씀 묻겠습니다. 이 자료 한 번 보신 적 있습니까? 구청안요.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이 자료는 아직 안 나가있습니다.
○나광수위원 이 자료를 보면 교통영향평가 내용이나 분석내용 또는 향후 계획 이런 것을 봤을 때 비단 우리가 청원을 사실상 하지않더라도 구청 당국의 이 조사내용으로 봤을때는 충분한 검토가 된 후 교통영향평가까지 다 나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교통영향 평가로 봐서는 그 차량 흐름에 어떤 저해가 된 일이 없고 앞으로 3기 지하철 문제도 나오고 또 이것은 도봉구와 강북구와 협의를 해서 할 계획을 우리 구청장님이나 도시계획 국장이나 서울시도 충분히 그것을 검토하고 계속 추진할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단 우리가 청원해야 하겠는가 당국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옥상옥으로 우리가 꼭 청원을 내서 어떠한 압력단체처럼 꼭 해야 하는가, 아니면 차라리 주민들 연서를 100명이든 1,000명이든 받아 가지고 서울시에 넣는 것이 옳지. 비단 우리가 청원까지 해야 되는가, 이런 문제가 저로서는 생각이 됩니다. 왜 그러냐하면 청원인한테 분명히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청원을 넣기 이전에 차라리 서울시에 진정서를 넣는 것이 더 옳았지 않은가, 그런 차원에서 저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이 자료를 쭉 보세요. 보면 우리 구청당국에서 충분한 검토를 하고 있어요. 교통영향 평가까지 다 나와있어요.
○청원인 강흥길 제가 한말씀 드릴까요?
○나광수위원 철거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하되 당국을 믿고 있어도 충분한 검토를 해서 할 수 있는데 비단 왜 청원까지 넣느냐 이것이죠.
○위원장 정창만 청원인 말씀하실 것이 있습니까? 말씀하세요.
○청원인 강흥길 나위원님 말씀하신 데 보충설명드리겠습니다. 나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상당한 조사도 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사실 피부적으로 그 주변에 사는 사람하고 며칠동안 나와가지고 조사를 해간 사람하고는 차이점이 큽니다. 그리고 청원을 한 것은 우리도 이것을 해가지고, 그래도 구민의 대표기구인 우리 구의회 여러분들한테 협조를 얻는 것이 더 우리가 힘을 받지 않겠는가 해서 제가 와서 청원을 넣은 것입니다.
○나광수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아까 김갑제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우리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91년부터 김갑제위원님이 계속 이것을 말씀하셨고 또 추진하려고 노력을 하셨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도 충분히 알고있어요. 저도 91년부터 구의원을 했기 때문에 김갑제위원님 노력은 우리가 충분히 알고있어요. 그래서 이 철거는 반드시 해야된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나 누가 봐도 공해문제, 소음문제, 또 상권문제 여러 가지를 감안했을 때 철거돼야 된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내 얘기는 당국검토가 충분하게 돼가면서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청원까지 하등에 할 필요가 있었겠느냐 하는 얘기를 드리는 거지 그 지역을 철거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위원장 정창만 됐습니다. 나광수위원님, 그것은 이따가 말씀하시고, 또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 청원인은 퇴청하셔도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구청측으로부터 본 청원에 대한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청원을 소개한 김갑제위원님의 의견이나 또 청원인의 미아4거리 고가차도 철거요구에 대해서는 저희 구청에서도 기본적으로 전적으로 동감을 표시하고 이 업무를 현재도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설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아4거리 고가차도가 1978년도에 건설돼가지고 건설 당시는 주변여건이나 교통흐름에 어느정도 기여를 해온 것도 사실이지만 그 이후에 상계동, 중계동 등 주변지역의 대폭적인 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해서 교통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오면서 현재는 오히려 교통소통에도 많은 장애를 초래하고있고 또한 도시의 흉물로써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고 주변상권의 활성화에도 저해요인이 되고, 또 시설물이 설치된지 20년 이상이 돼서 현재 당장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안전도에도 다소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구에서도 여기 길음, 미아지구에 상업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상세계획을 수립하면서 동상세계획 내용에 이 미아4거리 일대의 교통해소방안까지도 동시에 검토했었습니다. 해가지고 서울시의 교통영향평가까지 받았습니다. 서울시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받은 내용에서도 현재의 고가차도는 비효율적인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저희가 교통영향평가를 분석해보면 고가차도의 처리용량은 출고속도가 40㎞인 것으로 가정했을 때 각각 시간당 1,650PCU입니다. 그런데 철거를 하고나면 대체용량은 3,741PCU로써 교통수요를 처리하는데 있어서도 현재의 고가차도는 비효율적인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 고가차도가 교통흐름에도 장애가 되고,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지역의 개발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또 도시경관상으로써도 바람직하지 않고 안전상에도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 고가차도 철거를 했을 때의 대체교통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분석해서 마련한 안은 단기 대처방안, 중기대처방안, 장기대처방안 이렇게 단계별로 구분을 해서 현재 서울시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기하구조의 개선과 또 연동화된 신호현시 운영만으로도 일부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철거를 하고 우선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면 대처할 수 있다는 방안이 단기방안이고, 조금 더 미아4거리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좀 중기적으로 검토한다면 현재 월계로를 25m에서 35m로 확장하면서 여기에 당시에 신호체계를 개선하면 개선한 투자비는 좀더 들어가고 시간은 좀더 걸리지만 효과는 2안이 더 큰 것으로 분석이 되고있습니다.
다음 장기적으로는 저희들이 월계로를 확장하고 또 여기에 조금 더 효과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지하공간을 개발하도록 하고 또 지하철 12호선, 3기 지하철 건설과 병행해서 한쪽에 전체 횡단보도 같은 것은 지하로써 통과하도록 하고 또 도봉로에서 종암로로 연결되는 한쪽측에만 4차선 정도의 고가차도를 건설하면 전체적으로 교통흐름에는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검토가 되고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고 저희들이 의회에서도 수차례 보고한 바 있습니다마는 우리 구청에서 단독으로 입안할 수 있는 사항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인접한 강북구와도 협의를 해야되고 또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야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들이 우선 월계로 확장에 대해서도 서울시하고 수차례 도시계획입안을 위해서 협의를 했고 강북구와도 협의를 했고 또 서울시의 투자분석까지 요구를 했습니다마는 현재 서울시의 재정여건이 여의치 못하기 때문에 좀더 장기적으로 검토를 하겠다 하는 회시까지만 받아놓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우리 구청에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하고 또 우리 지역의 교통해소를 위해서는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지속적으로 인접한 강북구라든지 또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창만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소개의원과 대표청원인의 취지설명, 그리고 구청측의 설명을 들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사항들을 종합해서 질의, 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 질의는 청원의 내용에 대해서만 질의를 해주시고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2~3분씩 일괄질의, 일괄답변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보충질의를 병행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김순권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순권위원 국장님께 묻겠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여기 철거에 대한 나름대로 공감대는 형성이 됐습니까?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서울시에서도 현재 이 부분이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게 어느정도 공감은 하고있습니다. 저희들이 교통영향평가까지를 받았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들이 서울시에 협의할 때도 도시계획파트가 있고 또 도로사업비를 투자관리하는 도로파트가 있습니다. 이 양쪽에 다 협의를 했습니다. 하고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하철쪽에도 3기 지하철건설계획을 저희가 계속 자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종합적으로 검토가 돼야지 우선 당장 철거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 않냐, 해서 저희가 아직 확답을 못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순권위원 여기에 대해 35m 도로이기 때문에 물론 도시계획에 대해서 입안권은 우리 구청에 있지만 결정권은 서울시에 있죠?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이것은 실제로 입안권도 현재 강북구하고 성북구하고 접해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구청에서 단독입안권이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서울시에서 입안을 하든지 아니면 저희가 서울시에 요구한 게 우리 구청에서 입안을 할 수 있도록 입안권을 달라 하고까지 요구를 했는데 그것도 아직 못받아 왔습니다.
김순권위원 그리고 사실적으로 봤을때는 가장 큰 문제가 재정적인 마련을 어떻게 하느냐, 이것이 아마 서울시에서도 가장 고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업무도 서울시에서 도로가 다른 구와 연계돼 있죠? 한 소관이 아니고.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도로사업비 투자는 도로국에서 하고 도시계획변경은 도시국에서 하고 이렇게 여러 파트가, 또 지하철은 지하철건설본부에서 계획을 하고있기 때문에 저희가 서울시의 각 부처하고 협의를 계속 하고있습니다.
김순권위원 저는 물론 우리 관내이기 때문에 성북구청에서 건의도 할 수 있고 이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사실적으로 우리 구 자체적으로 추진한다고 했을때는 이렇게 강북구와 협의문제, 서울시와 승인받는 문제, 그리고 예산의 지원문제 이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하고 계시니까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것은 서울시가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가 이것이 알고 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창만 김영기위원님 질의해주십시오.
김영기위원 교통영향평가를 할 때에 물론 1안, 2안, 3안 이렇게 어떤 방법이 가장 교통흐름에 효율적인가를 검토해 보셨겠죠?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예.
김영기위원 그런데 박국장님 지금 설명에서 강북구에서 우리 종암로로 직진할 때 고가로 해서 4차선을 줘가지고 신호받지 않고 바로 직행하는 방법, 그리고 미아리쪽으로는 지하를 통해서 가는 방법 이런 방안이 있다고 지금 설명하신 것 같은데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교통영향평가에서 우선순위입니까?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현재 지상 고가는 저희가 위원님들께 배부해드린 자료가 있습니다. 거기 보면 저희가 대안1이 26페이지로 돼있는 것이 대안1입니다. 이것은 우선 고가도만 철거하고 신호체계를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 26페이지에 돼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27페이지에 있는 것은 26페이지에 있는 것에서 월계로를 현재 25m에서 35m로 확장했을 때의 신호체계와 보행자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나와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28페이지에 가면 대안3이 나옵니다. 이게 지금 설명하신 것이 3-1, 지금 대안이 4개가 나와있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왼쪽 위에 있는 것, 3-1 있잖습니까? 그것이 지금 가장 효율적인 안으로 나와 있습니다.
김영기위원 그러면 교통흐름에 가장 효율적으로 흐름을 좋게 해주는 것은 3-1안, 그러면 고가를 지금 청원인은 철거해달라, 그 밑의 상권을 가진 분들이 상권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있으니 고가를 철거해달라는 청원이라는 말이에요?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예.
김영기위원 그런데 이 교통흐름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이라면 즉 강북방면에서 종암동까지는 고가를 4차선을 둬가지고 그렇게 우선 신호체계를 받지 않고 그 흐름이 가장 효율적이다, 지금 이 설명인 것 같은데 그렇습니까?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예, 그렇습니다.
김영기위원 그러면 지하로써 미아리쪽으로 그냥 신호체계를 받지 않고 지하로 갈 수 있다는 설명,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지하는 그게 아니고요, 지하는 저희가 상세계획 하면서, 그것은 지하철건설계획이 확정돼야 저희가 안을 만들 수 있는데 지하공간을 개발해가지고 각 도로로 끊어져있는 부분을 연결시키는 그런 기능을 해주면 그 지역 개발하는데, 또 사람이 왕래하는데 상권이 집중될 수 있다 그런 말로 해서 저희가 상세계획 할 때 입안해놓은 거고요,
김영기위원 제가 설명을 잘 못들어서, 그런데 그것은 머리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한번 짚어보려고 하는데 그것은 제가 잘못들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청원인은 고가를 철거를 해달라, 여기 고가가 있음으로써 그 밑에 상권을 가진 분들이 막대한 지장을 받는다, 지금 배경설명이 그런 것 같은데 그러면 가장 교통흐름은 3-1안이 가장 효율적이나 결국은 청원인의 상권과 개입된 이 부분은 해결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심도있게 다뤄봄이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지금 여기는 우선 교통영향평가자료로써 이렇게 나온 것이고요, 여기에 철거를 하고 도로확장을 하려면 본격적으로 다시 한 번 저희가 서울시에서 하든지 우리 구에서 하든지 용역을 해가지고 지금 김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지하공간 개발하고 신호체계 개선하는 것, 월계로 확장하는 것, 그다음 여기에 고가도 건설의 타당성, 이 부분이 다시 한 번 정밀검토가 되면서 우리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이 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김영기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창만 질의하실 위원님? 김갑제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갑제위원 대안 3-1, 3-2 이것이 그러면 고가차도는 지금 1차선인데 2차선으로 확장해야 가능한 거죠?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그렇습니다.
김갑제위원 그러니까 지금은 안돼죠?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그렇습니다. 지금은 안됩니다.
김갑제위원 도로를 확장공사했을 때 이 대안 3-1이 가능한 거죠?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예, 그렇습니다.
김갑제위원 그리고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철거만 목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아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로망까지 형성해달라는 얘기입니다. 무조건 철거만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 위원님들이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도시관리국장 박석안 저희도 그 부분은 충분히 알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월계로의 확장까지가 포함된 교통체계 개선이 나와야 된다는 것을 전제로 철거를,
○위원장 정창만 네, 질의하실 위원님 또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질의,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토론에 앞서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서 토론과 의결은 26일 10시에 이 자리에서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의 의사일정 논의가 끝났으므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3분 산회)


○출석위원 10인
  정창만    문경주    김갑제    김동은
  김순권    김영기    나광수    서영진
  유흥선    이연경
○결석위원 3인
  신재복    이승로    허동익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임낙길
○출석공무원
  도시관리국장박석안
  도시정비과장나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