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작은 승리에 기뻐하며, 그러나 더 싸워야 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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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차** | 작성일 | 2007.06.08 | 조회수 | 1484 |
황선생님이 어제 6월 7일 오후 6시경 부랴부랴 자진 담임에서 사임한 것은 제 생각엔 어제 6월 7일 아침 9시에 제가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소집한 3반 학부형모임에 10 여분정도의 1학년 3반 학부형님들이 참여하시고 하늘이 도와 인근 "인권실천시민연대" 교육장을 "인권실천시민연대"의 인도적 양해에 의해 무료로 빌려 안전한 회의장이 확보된 가운데 "삼선초등학교 1학년 3반 비상대책위원회' 결성과 주저없는 토론속에 투쟁방법으로 참여 학부형들의 각자 진술서 작성이 잇엇기에 가능했다 봅니다. 당연, 이 정보는 점심때는 학교에 흘러들어갔을테죠...? 사진과 동영상이 없어서 힘들엇지만, 학부형님 다수의 진술서는 큰 힘이 되것 같읍니다... 이어 저녁 8시에 2차모임을 결의하고 다양한 집단 행동으로 공동의 목표에 의기투합한 결과입니다... 10분정도만 의기투합해도 이정도 효과인데... 아직도 망설이는 학부형님들의 마인드를 이해 못하겟읍니다... 하지만, 학교측이 황선생님 자진담임사임건을 자신들이 지난 번 총회안건을 마치 운영위원회와 학교에 의해 해결한 것처럼 문자를 보낸 것은 정말 또 한번 학부형들을 기만하는겁니다... 이젠 더 이상 방어가 어려우니 황선생님의 담임자진사임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 같읍니다... 그러나, 지난 여러날을 돌이켜 보십시요... 여러가지 증언과 증거속에 명백한 사실조차 은폐,축소,기만으로 우리 학부형들의 가슴을 피멍으로 얼룩지게 해 놓고 그거 하나로 해결하려 한다면 정말 무책임한 것이죠. 이번 사태에 나타난 모든 문제는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를겁니다.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학부형님들의 수준을 너무 비하하지 마세요. 이젠 저 혼자만의 싸움이 될수 없게 되엇읍니다... 제가 물러서면 저를 믿고 지지하며 호응해주신 분들의 아이들에게 어떤 아픔이 증가할 지 모릅니다... 그 아이들를 위해 이 싸움을 기필코 승리하여 6학년까지 이 모임을 유지하고 혹여 2학년이 되어 서로 다른 반으로 헤어져도, 혹시 어느 학부형이 또 아픔을 격는다면 모두 다시 뭉쳐 싸울겁니다... 우리는 졸업때까지 서로의 아이를 지켜주는 혈맹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어 조언해 주신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장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의 말씀 중에 제가 가장 기억남는 말씀을 소개합니다. "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는 얘기입니다... 옳으신 얘기십니다... 우리가 말을 할수는 잇지만, 그걸로 어찌 아이들의 모든 아픔을 표현할수 있겟읍니까? 영웅 등교거부 8일째...(휴일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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