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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40년을 이어온 정릉성신베드민턴 클럽을 지켜주세요
작성자 성북구의회 작성일 2015.11.18 조회수 2023
================================= 원글 내용 입니다. ==========================================
본인은 돈암동 한진아파트에 거주한다.
어느날 정릉지역에 있는 흥천사라는 사찰이 대규모 공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집을 헐어내고 새로운 건물을 짓고 도로를 정비하고 불탑을 세우고 나무를 식재하고 주차장을 만들었다. 범인인 내가 어림짐작해도 엄청난 규모의 공사였다. 참 돈이 많이 들어가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소음과 공사로 인한 먼지, 교통문제 정도의 불편함이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생각했고 본인과는 관계없는 일이라 치부하였다.
그런데 아니었다. 여러 과정을 지나 흥천사는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 되었고 조계종은 자신들의 재산권행사를 위해 정비를 한다는 명목으로 39년이란 긴 세월 동안 조그마한 산허리에 자리잡아 긴긴 세월을 사찰과 세상 그리고 사람을 연결해주던 베드민턴 장을 강제로 폐쇄하겠다고 나섰다. 그곳이 20대부터 7-80대 까지 70여명이 어우러져 40년을 이어온  \"정릉성신 베드민턴클럽\" 이다
최근에는 유령회사인 듯한 용역회사가 나서 TV로만 보았던 포악한 행위를 자행하고있다.
강제로 펜스를 치고 클럽재산을 훼손하고 무단으로 침입하고 프랭카드를 걸고 노인을 위협하고,..........
그 용역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지 못한다. 실제로 흥천사가 위임하여 맡긴 권한있는 회사인지 아닌지 조차도 모른다. 본 클럽은 그동안 이 토지 명도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흥천사측과 서면과 유무선상의 연락과 대화를 수차례나 하여왔으나 어느날 용역회사가 나선 것이다.
프랭카드를 보니 (주)민도 라고 되어있고 대표는 황모씨라 한다.
정릉성신 베드민턴클럽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1 소유권을 절대적으로 인정한다.(등기상소유주)
2 흥천사의 지시감독을 받을 용의가 있다.
3 심지어 실제로 현재의 토지가 구체적인 사업을 하는데 꼭 필요하다면 (예를 들어 꼭 이곳에 건물이 들어서야하고 그것이 실제라면) 비워줄 용의가있다.
4 하지만 이곳은 현행법상 건축물이 들어설 수 없는 곳 이고 (구청에서 확인) 관청에 구체적인 계획서조차 제출되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곳에 녹지를 만드는 명목으로는 39년을 상생하며 생명처럼 가꾸었던 본베드민턴 클럽의 강제폐쇄는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 그것은 본 클럽을 쫓기위한 명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5 더욱이 흥천사가 직접나서지 않고 알지도 알수도 없는 용역회사를 내세우는
흥천사는 즉각 본인들이 직접나서야 한다.
6 정리하면 다음과같다.
1) 흥천사는 용역회사를 즉각 철수시키고 본인들이 나서라.
2) 꼭 이곳 토지가 필요하여 건축허가등이 완료되어 시공의 절차를 밟으면 명도할 의사가 있으며 조건은 그때에 합리적으로 정하면 될것이다. 그외 공원화 혹은 정리차원의 명도요청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3)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얼마든지 공원화 환경정리 작업을 할 수 있다.
혐오시설이나 낡은 시설이 있으면 고치거나 교환하고 소음이 있으며 운동시간을 조정하고 나무가 부족하면 서로 식재사업을 돕고 흥천사 관계자나 소속 유아원 유치원생들도 함께 체력단련장으로 사용하고......
얼마든지 현재 상태로 상생할 수 있다. 등기부에 등재되어있는 소유권이 모든 것을 대신 할 순 없다. 사찰재산도 사찰 밖 세상 신도들의 시주로 형성된 것이요 수많은 사람들의 세금으로 1년에도 상당한 금액을 사찰에 지원금으로 주고있지 않은가? 흥천사는 누구의 소유인가?
40년을 이어온 저희 클럽을 2015년12월1일로 강제로 폐쇄하고 출입을 막을 것이며 출입하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육체와 영혼의 소통의 장이었던 이곳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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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 11일 우리 성북구의회 게시판 "의회에 바란다"에 올려주신 사항을 살펴본바,

귀하께서 요청하신 민원내용을 관련 지역구 구의원님과 업무를 관할하는 성북구청 문화체육과(02-2241-2622)

에 통보하였음을 알려드림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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