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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이상 당신들을 용서할 수 없읍니다...
작성자 차** 작성일 2007.06.05 조회수 1609
지난 3개월동안

당신들은 저의 아이가 엄마가 없어서 여러분들의 자녀보다 더 많은 아픔속에서
학교를 다?을 때 당신들은 겁장이 방관자엿읍니다.
자신들의 자녀에게 돌아올지도 모르는 확정적이지도 않은 미래의 불행이 두려워
현실에서 벌어진 자신또는 타인의 자녀가 아픔을 느낄 때
자아를 가진 성인인격체로써 당신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읍니다.
당신들은 학부형이 아닌 황선생님의 공범인 것입니다.

06월 04일 어제 여러분은
당신들의 노력이 포함되지 않고, 너무도 많은 아픔속에 마련된 자리에서
당신들의 자식만 생각하는 너무나도 파렴치한 이기심으로 저를 실망시켯읍니다.
자신들의 자녀만 괜찮으면 그만이라는 어용학부형과 똑같은 모습을 보엿읍니다.
당신들이 비록 알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황선생님의 반에 배정되어 당신들의 자녀와 같은 아픔을 느낄 아이들을 외면햇읍니다.

당신들이 당신들의 자녀와 길을 걸을 때 당신옆을 지나가는 어느 어린이가
당신들의 이기심에 의해 내년에, 아니면 그 다음해 어느 날
당신들의 자녀가 겪은 아픔이 기다리고 잇다는 걸 알기나 할까요?
이제 당신들은 또다시 황선생님의 미래의 공범이 되신겁니다.

당신들이 혼자 싸우는 저를 외면하고 자신들의 자식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때
저는 제 아이를 포함한 당신들의 자녀를 위하여 싸?읍니다.
그리고, 이전에 아픔을 가진 아이들과 앞으로 아픔을 가질 아이들을 위해
싸?읍니다.

당신들이 절차니 순서니, 급격하니, 과격하니 하며 저를 저울질하며 구경할 때,
당신들이 저를 외면해서 타 학부형들에게 겁장이로 불리며 호도당할 때,
저는 제 아이를 포함한 당신들의 자녀를 위하여 싸?읍니다.
그리고, 이전에 아픔을 가진 아이들과 앞으로 아픔을 가질 아이들을 위해 싸?읍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당신들의 이기심을 용서할 수 없읍니다.

운영위원회로 이첩된 담임선생님의 교체안건이 부결되고 황선생님의 유임이 되어
당신들이 저지른 과거의 아이들의 아픔과 미래의 아이들의 아픔을 외면한 이기심에 대하여
지난 3개월보다 3배나 남은 9개월동안 그 아픔을 느껴 보십시요.
그리고, 지난 3개월간 방관햇듯이 남은 9개월간 또 방관하십시요...

당신들이 제소하지 않은 제 개인의 민원을 제 개인의 의사로 철회하고나서
과연 당신들이 바라는대로 운영위원회에서 당신들의 이기심을 승인해 줄지...

저와 영웅이가 당신들의 이기심이 지겨워 떠난 후,
어제 당신들은 제 아이가 며칠째 등교거부하고 잇는지조차 잊었지만,
저는 남은 평생
당신 자식들과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아이들,
미래의 아픔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외면한 죄책감을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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