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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유일한 비정규직 성북CCTV 관제센터 노동자입니다
작성자 김** 작성일 2021.08.12 조회수 1166
성북구청 내에서 성북구민을 위해 비정규직으로 5~8년 동안 성북구민의 민생안전을 위해 365일 24시간 주말도 없이 불철주야 일하는 관제센터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이승로 구청장 면담을 요구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소리7월호를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하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민생안정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로 구민의 고통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지난 몇 달 간 관제센터 노동자들의 정부 지침을 이행해 달라는 요구가 담긴 1인 피켓시위는 물론 현수막까지 게시 하였으나 구청장 면담은 커녕 현수막을 강제 철거하는 등 우리의 요구를 알고도 철저히 막고, 외면해 왔습니다. 그런데 성북소리 07월호에는 저런 말을 하셨네요.
구민들에게는 '사람’을 말하며 민생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말하시는 분이 구청 내 민생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당한 고용안정 요구에는 철저히 무시로 일관하는 것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과 행동이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군요.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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