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한 의견 개진 | |||||
---|---|---|---|---|---|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12.03.05 | 조회수 | 3272 |
유통산업 발전법 12조 2항 매월 둘째,넷째주 휴무에 관해서 현재 마트에 중간관리로 근무하는 이로써 이의를 제기합니다 전통시장등 중소유통 상생발전이라는 취지에는 동감을 하나 그 내면에 감추어진 현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트에는 판매수수료에 의존해 가정을꾸려가는 영세사업자도 많고 형편이 어려워 일하시는 여사님들 도 많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지만 제가 3년넘게 보아온것을 보면 한달 100만원을 벌려고 무거운 박스를 들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많이 봐 왔읍니다 전통시장과 중소유통망을 형성하시는분들은 그나마 가게라도 가지고 있읍니다 마트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인력형태는 중간관리(수수료받아 직원급여주는 형태)와 인력회사에서 파견되어지는 직원, 학업을 휴학하고 등록금을 벌려고 추운 겨울에 주차안내및 검품장에서 일하는 착실한 휴학생들도 있지요 상당히 적은 급여받고 일하는것보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또한 힘들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요 그래도 다들 내가 일할곳이 있다는 안도감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왔읍니다 그러나 이번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조례안은 매출감소로 이어질것이고 그에 따른 아르바이트,휴무대체 인력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을수 있으며 중간관리인 저 또한 겨우 운영을 해오고 있었는데 매출이 감소하면 수수료도 당연히 감소하기에 직원을 고용못하고 혼자 운영해야됩니다 이는 근로자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의 유통산업발전법에 반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누가 일요일에 편히 가족과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읍니까? 쉬고 싶읍니다..... 하지만 돈을 벌어야되는 많은 마트종사자들은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참고 일합니다.......저도 내 가게에서 일하고 싶읍니다..... 잘되든 안되는 내마음대로 장사하고 싶읍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관계로 중간관리를 하는것이지 마트에서 장사가 잘되니 하는것도 아닙니다. 중소유통망은 나이들어도 할수 있지만 중간관리는 힘듭니다.. 미래에 대한불안도 많은데 이번 월2회 일요일 휴무는 사회적인 이슈에 삶이 더욱더 어려워지는 이들도 있다는것입니다. 숲을 이루는것은 나무입니다..... 한그루 한그루가 모여 숲이 되듯이 어려워지는 이들도 보듬어 주셨으면 합니다. |
|||||
첨부 |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다음글 | [답변]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한 의견 개진 |
---|---|
이전글 | [답변]어린이를 위한공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