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일신초의 상황에 괸한 일신초운영위언장의 의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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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 | 작성일 | 2022.11.06 | 조회수 | 816 |
안녕하십니까? 일신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입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꼭 읽어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저는 이렇게 일신초 대의원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상하게 이해하신 분들이 있고, 와전이 된 부분을 들어서 대의원방에 남긴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글을 올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일신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오재숙 입니다. 저는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을 지켜보다가.. 운영위원장으로써 운영위원의 역할에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일신초등학교의 운영위원들이 그자리에 앉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학교의 행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논하기 위해 운영위원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본인이 학교내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우월함을 과시하기 위함인 걸까요? 대부분의 분들은 잘 모르시는, 얼마전 학교에서 있었던 폭력사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어떤반에서는 1학기 내내 특정 학부모의 지속적인 교권침해와 선생님에 대한 명예훼손 및 협박이 있었고, 그로인해 선생님이 교직을 놓아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 반의 아이들은 특정아이의 심각한 수업방해 행위로 인해 (노래부르기ㆍ시험시간에 춤추기ㆍ시험거부 및 다수의 아이들을 향한 폭언 및 폭행 ㆍ선생님에 대한 위협행위 등) 1학기부터 2학기인 지금까지 심각한 수업권 침해가 있었습니다. 일신 초등학교의 책임자이신 분들께서는 이에 관련하여, 여러번 의이를 제기했던 그 반의 부모들에게 , 심각한 교권침해를 하는 그 부모와 아이를 제지할 수 없는 현재의 학교생활규정을 이야기하며 , 소극적인 답변만을 반복해 말씀하셨습니다. 일신초등학교는 심각한 교권침해로 고통받는 선생님도 돕지 못했고, 함께 고통받는 그반 아이들도 돕지 못했습니다. 또한 그 반의 어떤 아이는 특정아이의 폭력을 피해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에 우리 사회는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어른들의 태만과 부주의로 수백명의 아이들을 잃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세월호 사건입니다. 그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국민들은 국가의 무능함을 몰랐고, 그저 바닷속으로 아이들과 배가 가라앉는 것을 생중계로 보면서 위험한 순간에 발휘가 되어야하는 메뉴얼이 없는 국가의 무능력에 분노했습니다. 어떤 문제가 일어나면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수많은 방법과 제도를 찾아내어야 하고, 만약 준비된게 없다면 신속히 만들어서 더 큰 사건사고를 예방하는게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신 초등학교의 상황에서 그때의 상황과 많은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신초등학교는 선생님들을 왜 지켜주지 못하나요? 왜 나서서 본인들의 교원을 대신해서 고소ㆍ고발조치 등을 하지 못하는 건가요? 왜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참으라고만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만 하나요? 왜 아이들에게 그 아이가 때리면 너가 피하고, 도망가라고 가르치시나요? 심각한 교권침해와 수업권침해 ㆍ온갖폭력이 난무하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을 지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방관만 하고있는 일신초의 위험상황 에서의 대처능력이 없는 무능함을 어디까지 보여주실 생각이신거고, 이러한 위법 행위에 어디까지 휘둘리실 생각 이신건가요? 학교의 제대로 된 역할이란, 잘못된 걸 바로잡아서 아이들이 제대로 학습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교권이 보호되지 않아서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시는 선생님들이 생기지 않도록 방법과 제도를 생각하고, 준비된것이 없다면 신속히 만들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비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21일 2시에 2022학년도 제6회 학교운영위원회에 들어갑니다. 학교의 안건을 끝내고, 앞으로 더 안전한 일신초를 만들기 위해 운영위원장으로서 서울일신초등학교의 생활규정의 개정을 요구할 것 입니다. 일신초등학교를 다니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의 개정을 동의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을 함께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ex) 5‐1 유ㅇㅇ부모는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댓글로 동의 부탁 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이렇게 글을 올렸고, 이 글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현재의 학교의 생활규정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대의원방 49명중 45명의 동의를 얻어 개정안의 발의를 논의하는 중입니다. 교권이란 .. 교직원의 교육권, 학부모의 교육권, 학생의 학습권.모두를 이야기하는 것 으로, 저는 일신초의 운영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교권을 보호하기위한 생활규정의 개정을 요구한 것입니다. 누군가는 .. 세월호에 빗대어 이야기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인의 생각이니 저도 그러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리면 피해라, 맞서지 말아라 .. 너는 맞아도 가만히있다가 선생님께 말해라 . 근데.. 말해도 이야기해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학교와 선생님이 저는 너무나 무력해 보였고, '가만히 있어라 ' 라고 했던 그때의 이야기가 오버랩 되어 정말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냈을때, 대부분의 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보호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보호해 줄 것이고, 잘못된 상황에서 친구들이 함께 지켜줄 것 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 언젠가부터 무력해진 교권은 우리 아이를 보호해주지 못하고, 선생님도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학부모로서 학교가 친구가 사회가 .. 그 누구도 보호해주지 못한 우리 아이 모두를 세월호에 빗대어 표현했었던 겁니다 . 이 표현이 불편하셨던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부모와 어른으로서의 미안함의 크기는 .. 그랬습니다. 저도 아직 그사건이 가슴에 있고, 당시에 촛불을 들었고, 단원고에 가서 추모를 했고, 유모차를 끌고 광화문을 나갔습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잘못된걸 잘못되었다 이야기하는 것이 .. 저는 부끄럽지 않습니다. 앞으로 커나갈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제대로 운영되어져야 하는 긴급상황에서의 메뉴얼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지요. 방향이 다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커나갈 아이들을 위해 위해 좋은 방향으로 고치자고 이야기하는 진심은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고 그부분만을 트집잡아 전체적인 내용을 왜곡하거나 폄하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참 .. 힘들고 긴 싸움을 하는 중입니다. 일신초 뿐안이 아닌 지역의 문제로 인식하시고, 여러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일신초의 문제제기를 한 모든사람들은 응원에 힘을입어 한걸음씩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일 일이라고 생각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구의회 게시판에서 여러가지 일신초의 문제가 올라오고 있음을 알고있으며, 그런 부분에 있어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또한, 지역구민으로서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구의원에 관한 글은 지역 구위회에 남기는 것이 맞고, 시의원에 관한 글은 시의회에 남기고, 국회의원에 관한 글은 당사홈페이지나 국회에 남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폭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닌 아이와 사회적 위치가 있는 구의원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학교를 좌지우지하는 개인의 행동과 부모로서의 도덕성을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의회 관련자 분들과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법과 개인의 도덕성에 괸련한 윤리와 본질을 흐리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신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이고,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애정이 있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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