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도시철거민의 피를 토하는 억울한 호소(도로공원 도시계획관련 부동산 정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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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작성일 | 2007.12.23 | 조회수 | 1758 |
도시 철거민... 너무 억울합니다. 저는 삼선교에 사는 서울시 주민입니다. 며칠전 우연히 도시철거민에게 특별분양권을 주지 않는 법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너무 순식간에 당사지인 우리 도시철거민들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 임대주택을 주고 도시 계획을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설마 설마 아니겠지 세상천지 이런 법이 어딨으며 누가 들어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소리였기에 저는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말고도 우리 삼선교에 40가구 모두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임대주택을 받고 쫓겨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15년간 이 집에서 아이를 기르고 출가를 시키고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하는 행정에 대해 모두 불만이 없이 잘한다고 생각하고 따른 죄밖에 없습니다. 세금한번 밀린 적이 없고 도시 계획을 한다기에 도장도 찍어주었습니다. 그때 당시 아파트를 준다는 생각에 그래도 살데가 있고 지금보다 더 낳은 생활에 대해 매일매일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알지도 못하고 지금까지 40년 동안 아무 무리없이 진행되던 도시철거민을 위한 법이 갑자기 바뀐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땅투기 꾼도 아니고 어렵게 지금까지 살면서 어렵게 지금 빌라 한 채를 장만하여 알뜰살뜰 살았습니다. 무허가로 집을 짓고 산 것도 아니고 시유지에 불법으로 집을 짓고 산 것이 아닙니다. 강남에 아파트를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살집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가라는 것입니까 임대주택을 준다고 하는데 왜 내가 어렵게 장만한 우리집을 내놓고 거지처럼 이리저리 쫓겨 임대주택으로 가야 합니까.. 임대주택은 한달에 월세만해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왜 우리가 우리집을 헐리고 나라에 돈을 내고사는 임대주택에 살아야 합니까 .. 우리같은 서민이 요즘같은때 집을 다시 장만하려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처럼 어려운 사람들은 알것입니다. 도시 계획은 서울 도시민을 위한 법이 아닙니까 공공을 위한 서울시의 사업이니 무조건 희생해야 합니까.. 서울시를 위한 공공시설을 만드는 것이니 더 보상을 해주고 우리의 입장을 조금이라고 알아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누구에게 우리의 억울함을 알려야 하는지 누구에게 항의를 해서 법을 고쳐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너무 억울합니다. 제발 우리 도시 철거민들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세요.. 한이 되어 못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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