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 현장중심 활동에서 의정활동의 길 찾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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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북구의회 | 작성일 | 2012.11.30 | 조회수 | 3630 |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위원장 김태수)가 현장중심 활동으로 의정활동의 정도(正道)를 찾고 있다. 위원회는 제213회 정례회를 앞두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 14일과 16일, 19일에 이어 11.23일 네 번째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서 김태수위원장을 비롯한 운영복지위원들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성북구생활체육회’, ‘석관동미리내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단체 및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의원들은 먼저 동선동에 위치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하여 이태규사무국장 및 단체관계자들로부터 센터 운영개요 및 프로그램, 주요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장애인자립홈’ 시설, ‘보장구클린센터’ 운영 등 관심사안에 대해 질문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성북구에 1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자립홈 사업을 비롯한 여러 사업들이 관련 단체나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장애인들 스스로 자립에 대한 의지가 고취되는 등 내부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투자나 재정지원의 성과는 외부적으로 단기간내 보여지는 것이 아니므로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센터 운영과 다양한 사업추진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인건비 및 운영비 등 열악한 재정 해결을 위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향후 센터 운영과 장애인 자립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편견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였다. 다음으로 삼선동 소재 ‘성북구생활체육회’를 방문한 의원들은 단체 사무국장 및 직원들을 만나 체육회의 활동 내용과 성과, 운영현황에 대한 현황설명을 들었다. 의원들은 먼저 ‘성북구생활체육회’가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성북구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진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일반기업 대졸 초임에도 못미치는 체육회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다. 의원들은 함께 배석한 문화체육과 팀장에게 동절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급히 건물의 단창을 이중창으로 개조하는 등 겨울철 난방비 절약과 직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시설개선을 시행할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 방문지로 의원들은 2011년 12월 개관 후 ‘항상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호평 받고 있는 ‘석관동 미리내도서관’을 방문하였다. 석관동 빗물펌프장 4,5층에 자리한 미리내도서관은 어린이 열람실과, 일반열람실로 구성되어 1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전승희 관장은 도서관 인근에 중랑천이 있는 점에 착안하여 생태 및 환경 관련 장서를 중점 비치하고 옥상에 텃밭을 조성, 어린이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이 생태‧환경 체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고, 또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를 만들어 가는 생활속의 도서관’으로 다가서도록 하고자 사람책 휴먼라이브러리 프로그램, 사진전, 작가와의 대화, 야간 영화상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친절한 이야기 상대가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도서관 운영 지침을 설명하였다. 의원들은 도서관이 각 열람실 특색에 맞게 친근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단순한 열람, 대출 기능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의 장이 되고 있다는데 매우 만족하고 경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이끌어가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멀리 있는 크고 웅장한 도서관보다 우리동네 가까이 있는 아담한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공동체를 복원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며 흐믓해 하였다. 네 차례의 현장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이번 방문이 그간 회의실 책상에서는 알 수 없던 것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빛과 그늘이 공존하는 지역내의 여러 가지 모습들 속에서 뿌듯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향후 이번 현장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의정활동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여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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