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 아이들 놀이 공간 부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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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 | 작성일 | 2023.03.31 | 조회수 | 198 |
| 안녕하세요. 성북구 정릉동 508단지에 거주 중인 주민입니다. 결혼하고 이사를 와서 여기서 아이를 가지고 낳고 잘 키워 올해 초등학교를 보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나름 만족하고 지냈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도보 공간이 별도로 있지 않아 아이들이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골목에서 놀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오르막길이라서 그냥 걸어 다닐 때도 힘든데 그 가파른 곳에서 그래도 놀겠다며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굴리는 아이들을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저학년은 자전거를 타거나 집 앞에서 놀기가 더욱 힘든 실상입니다. 언젠가 놀이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선거 때 의원님이 공약을 걸어주셨고 그 공약이 이행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네에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놀이 공간도 가시적인 계획에 들어가 있는지, 없다면 빠른 시행을 부탁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완공되기 힘들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공간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체감상 최근 몇 년 사이에 508단지의 거주자 연령층이 많이 낮아진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점점 더 아이들의 활발한 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연령자 복지와 함께 아동 복지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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