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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12월1일(금) 오전10시 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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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성북구의회(제2차 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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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류종국   지금부터 제97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고윤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진영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될 이번 제2차 정례회가 개최되는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정례회를 맞이하여 돌이켜 보건데 금년한해는 그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나름대로 구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의 궁금한 점을 충족시키기 위한 구정질문은 물론 구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으로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많은 부분을 확인하고 시정 조치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과 지역활동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한 많은 안건을 심의 의결한 바가 있습니다. 이 모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열정을 다해주신 값진 성과의 결과라고 스스로 평가하면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의원님들의 활동을 위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다해주신 구청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지 3년째 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다시 짙어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연일 급등세를 타면서 주식값이 떨어지고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혹시 이러다가 제2의 외환위기를 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예감마저 들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황에 따른 현 경제난국은 정부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모두가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이러한 역경은 극복되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는 50만 구민의 의견을 수렴한 구정질문과 내년도 우리구 살림의 재원인 예산안 심사등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되므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성실한 자세와 적극적인 활동이 요망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정질문에 있어서는 50만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서 행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열린행정의 실천을 위해 핵심적인 질문과 소신있는 답변을 통해서 구정발전과 구민의 신뢰를 다져가는 계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만 하겠습니다.
  또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는 무엇보다 먼저 예산은 구정의 주인인 구민의 세금으로 편성 집행된다는 점을 인식하시어 주민만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도에는 올해에 이어 나라경제가 더욱 어려워져 실업률의 증가등 시민생활에도 많은 부담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심의는 전체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의를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우리 의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그동안에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며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50만 성북구민 모두가 금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