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정기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11월 25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65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표석구)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표석구 지금부터 제65회 성북구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기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진영호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의정활동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이번 정기회의 개최에 즈음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다시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50만 성북구민의 생활행정의 한 축을 책임맡아 이어가고 있는 우리로서는 잠시라도 구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신념과 결연한 의지로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따라서 그 간의 구민생활의 편익과 복지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진영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는 오늘 지난 95년에 출범한 제2대 성북구의회의 마지막 정기회를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고 있으며 희망과 설레임으로 시작한 정축년 한해의 의정활동도 이번 정기회의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 한해를 지나온 그 어느해 보다도 보람과 결실의 한해로 마감지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며 끝은 항상 시작이 요구되는 발전적 희망을 내포한다는 의미를 되새겨 이제까지 해 오던 것처럼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주민으로부터 신망이 있는 의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내면의 채찍을 준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에 오늘의 이 정기회의 시작은 민의의 바탕을 둔 새로운 지방자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이며 제2대 성북구의회의 실질적 결산을 평가 받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년한해도 우리는 다방면에 걸쳐 많은 의정활동을 해 왔습니다. 민의의 대변자로서 내고장발전과 내 이웃의 복리를 위해 드러나지 않는 희생과 봉사로서 헌신하였으며 사명감과 의지를 잃지않는 가운데 창조와 실천의 커다란 결실을 남겨 지방자치 역사의 한 획을 긋고자 무던히도 애써 왔습니다. 아직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기틀이 정착되어 가는 의회의 참모습과 함께 의원님들의 열정과 결의에 찬 모습을 지켜보며 겸허한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앞서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현실에는 많은 변화에 대응하여 하나의 새로운 자세의 전환과 인식의 발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의한 현실정치의 문제 무역수지적자와 국민경제의 압박 지역이기주의에 의한 새로운 국민의식 팽배등 지방자치행정의 직접적 수행범위를 벗어나는 일련의 정책과 그 방향이 우리에게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노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실입니다. 비록 이러한 과제들이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과 이질성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 여건과 실정에 맞는 우리만의 자치의정 구현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모두가 향유하는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는 역할의 짐을 나누어 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2천년대의 풍요와 안정으로 우리 앞에 다가올 커다란 희망과 보람의 밑거름으로 이어져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이 결여된 사회적 집단적 여건과 제도와 관행이 성숙되지 않은 열악한 지방자치의 굴레속에서도 묵묵히 그리고 꿋꿋하게 의원 본연의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해 왔고 그 노력의 결실이 당장 눈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희생이 잉태하여 먼 훗날 찬란하고 영광된 번영으로 우리 앞에 태어날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 65회 정기회는 그동안 여러의원님들이 평소 의정활동을 통하여 얻은 유형 무형의 지식과 정보와 능력을 소신껏 발휘할 수 있는 장기간의 의정활동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미나나 연구활동등 여러 경로를 통해 듣고 보고 체험한 그 동안의 역량을 발휘하여 주민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고 내고장 발전을 위해 작으나마 큰 몫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의지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습을 우리 행동을 그리고 우리의 사고와 신념을 50만 구민이 늘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기회의에서는 내년도 성북구 살림을 꾸려갈 예산안의 심사에 주력하는 한편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주민의 입장에 서서 진보하고 발전된 의회 운영과 역량이 정착되고 수행되어 성북구민 모두가 공감하고 모두에게 이익되는 자치의정활동으로서 비춰질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역할과 희생의 정신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이제는 권위와 아집을 과감히 청산하고 정의와 공평이 실현되는 새로운 지평의 새역사를 창출해 나가는데 우리 42명 의원 모두는 구민과 함께라는 시대적 소명으로 밝은 내일의 성북을 선봉자가 될 것을 함께 다짐합니다. 끝으로 이번 정기회의 시작을 지켜보시고 함께 논의하게 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성북구 지방자치에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표석구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회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