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회(제2차 정례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09년 11월25일(수) 오전10시 개식
제183회 성북구의회(제2차 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정정수)
(10시02분 개식)
지금부터 제183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철식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금년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개의되는 중요한 시점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한 결과 설비투자와 소비가 늘어나는 등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먼저 경제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고 경제성장률 또한 플러스 성장까지도 전망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집행부와 의회가 추경예산을 과감하게 편성하고 신속한 조기집행을 통하여 일자리창출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도 5대 의회 후반기에 접어든 우리 구의회는 50만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집행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비회기 중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구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셨습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검사 실시로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업무와 각종 예산 사업들에 대하여 감시와 견제로써 지방의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에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으리라 사료됩니다. 우리가 다 이루었다 자만하지 않고 시불재래(時不再來)의 마음으로 당면한 현안문제에 최선을 다할 때 비로소 구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구정질문과 안건처리 그리고 2010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는 구정질문을 함에 있어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제도나 잘못된 행정처리 관행 등을 지적하시고 더 나아가 이를 시정 개선할 수 있는 대안까지 제시하실 때 행정집행 절차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이고 진정한 구민의 대표자로서 의원님들의 위상 또한 정립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금번 정례회의는 한해의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여러 의원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의원 여러분께서 이번 정례회에서 가장 심도 있게 다뤄야 할 부분은 내년도 우리 구 전체 살림살이 계획인 2010년도 예산안 심사일 것입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0년도 우리구 예산은 3,264억원에 달하는 재정규모로 이는 구민의 세금으로 편성 집행된다는 점과 우리 성북구의 낮은 재정자립도 측면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갖추고 있는지, 낭비적 요인이나 선심성 예산의 편성은 없는지, 구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조정하여야 하겠으며 아울러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구민의 복리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경상비를 줄이고 사업비 비중을 늘리는 등 생산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지방자치의 본래 취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냉철하고도 심도 있는 심사를 하여 주실 것을 재차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예산안 심사와 구정질문을 답변함에 있어 구의회에서의 답변이 구민 모두에게 답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성실한 자세로 답변에 응해 주시고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함에 있어서는 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200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이 지나면서 날씨가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강건하시길 바라며 또한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도 성북구의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청하여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