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회(임시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22년3월23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288회 성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정동일)
(10시11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이어서 김일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 자연이 되살아나는 경이로움을 맘껏 느끼고 즐기시길 바라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학기를 맞은 학교는 학생들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생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밖으로 새어나오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우리는 이렇게 속도는 느리지만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성북구의회 역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희망찬 3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북구만의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북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입법 의정활동에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지난 2월 24일 전 세계가 경악할만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전면 침공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불법으로 주권국가를 침략하고 비무장한 민간인을 공격하여 희생당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 분노를 함께 느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자유도 당연히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15일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회원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하여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을 받아왔고 이제 점차 극복하려는 찰나에 다시 전쟁으로 인한 불안감과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낸 봄꽃들이 매년 어김없이 꽃망울을 터트리듯 곧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전쟁 종식과 평화가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성북구민과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성북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안건을 심도 있게 철저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는 매순간 성북구의회와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민을 위한 협치를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한 해 그리고 지난겨울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해주신 점 성북구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밤을 새워가며 제설작업에 힘써주셨던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온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포근한 봄의 햇살과 향기로운 꽃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