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회(임시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21년10월14일(목) 오전 10시 개식
제285회 성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정동일)
(10시08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이어서 김일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어느덧 추석명절은 지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었음을 코끝으로 느끼는 요즘 돌이켜 보면 올해 여름은 유난히 짧은 장마와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뜩이나 코로나로 지쳐있던 우리 성북구민들의 일상이 더욱더 힘들지는 않았을지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에 파고든지 어느덧 2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 백신 접종이 현재 전국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13일 기준 현재 우리나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1차 접종률은 78.1%이며 접종완료 비율은 60.8%라고 합니다. 이는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이며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단결된 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극복하고 관리해나가는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로 안전한 전환을 위해서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 동참과 개인위생 수칙의 생활화가 반드시 기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제285회 임시회가 열리는 10월은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날들이 많습니다. 먼저 10월 2일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노인의 날이며, 10월 3일은 단군이 최초의 민족 국가인 단군 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개천절입니다. 10월 9일은 한글창제를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한글날입니다.
이렇듯 10월은 우리에게 뜻깊은 날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다가오는10월 29일은 ‘지방자치의날’로 지방자치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지방의회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산실입니다. 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민주주의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하여 성북구 22명의 의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8일간 열리게 되는 제285회 임시회에서는 장애인 및 청소년을 위한 각종지원 조례안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 걸쳐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수의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심도있는 심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성북구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대안 마련을 위하여 해당 의안심사 시 각 위원회별 의원님들께서는 심사숙고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심사와 관련하여 자료준비 및 답변에 있어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드립니다.
선배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서로를 격려하며 힘차게 시작했던 올해 2021년 신축년이 어느덧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성북구민의 복리증진 및 성북구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크고 작은 각종 현안 사업들이 부디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 방역 및 백신 접종과 각종 민생 현안을 챙기느라 수고해 주시는 이승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구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7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이 4개월간 지속되면서 최근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 침체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가중, 청년취업난 등으로 서로가 힘들고 지쳐있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서로 양보하며 함께 나누는 미덕을 지닌다면 그 따뜻함은 선한 영향력의 힘으로 우리 사회에 더욱더 배가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머지 않아 다가오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성북구민 여러분들 모두가 예전과 같이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낼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