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회(임시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18년 3월5일(월) 오전10시 개식
제255회 성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김흥규)
(10시06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직무대리 김태수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지난 주 99주년을 맞이한 3·1절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일본과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문제입니다. 지난 1991년 피해 할머니의 증언으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가 공적으로 대두된 이후 일본은 피해 할머니들께 단 한마디도 진심어린 사과도 없으며, 2015년 맺은 위안부 합의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우기고만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제 단 서른 분의 할머니만 생존해 계시다고 합니다. 일본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문제가 국제적인 여성 성폭력에 관한 인권 문제임을 자각하고 하루라도 빨리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진심어린 정성이 담긴 사과를 하길 기대합니다.
며칠 전 국회에서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단축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을 두고 일부 계층에서는 저녁 있는 삶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환호하는 반면, 일부 계층에서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증가되고 근로자의 소득이 감소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은 2,069시간으로 34개 회원국 가운데 2위를 기록할 만큼 노동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작년의 키워드가 ‘You Only Live Once’ ‘YOLO’였다면 올해의 키워드는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Work and Life Balance’ 즉, ‘워라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삶의 가치가 경제적인 풍족함에서 정신적인 풍요로움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북구도 지난해 12월 제2차 정례회를 통해서 임신한 공무원 장거리 출장 제한, 자녀 돌봄휴가 확대, 둘째 자녀부터 휴직기간 전부를 재직기간에 산입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복무여건을 활성화시키는 성북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한 바 있습니다. 워라밸 운동을 통해 구민들의 삶이 질적으로 좋아지고 윤택해진다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도 조금이나마 함께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봅니다.
오늘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안과 학술용역 관리 및 운영과 관련된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구민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향상 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11월 15일부터 4개월에 걸쳐 제설 비상근무 등 구민의 안전과 재해 예방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독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눈이 많이 내려 더 고생하셨으리라 봅니다.
성북구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주시고, 특히 해빙기를 맞이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우리 성북구의회는 더욱 성숙한 자세로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255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