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회(임시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20년10월13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278회 성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김대규)


                            (10시04 개식)

○의사담당 김대규   지금부터 제278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일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일영    양해를 해 주신다면 마스크를 벗고 해도 될까요?
   (「예」하는 의원 있음)
  벗고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북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추석 연휴를 무사히 보내고 이렇게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사랑제일교회 등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두 달 만에 사회적거리두기 수준이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성북구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어 안도와 고마운 마음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작된 올 한해도 벌써 10월 중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힘든 일들이 많았습니다.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또한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수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가혹하다싶을 정도의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장 기간 장마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6개월 만에 1퍼센트대 상승을 보였다고 합니다. 팍팍해진 생활에 장바구니 물가부터 모든 것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현실에 온 국민의 걱정과 시름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성북 구민들이 계십니다.
  그 동안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계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는 공무원들과 의료진들, 또한 어려운 일도 마다 않고 주민들과 함께 지역 활동에 발 벗고 나서주시는 의원님들이 계십니다. 이 모든 분들이 우리의 숨은 영웅들입니다. 주민의 한 사람이자 주민의 대표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북 구민 여러분! 지난달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행한 장석월상품권이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추가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으로 집행부에서는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여기 계시는 의원님들께서도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구민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심도 있는 심사를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이밖에도 이번 임시회에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구민의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셔서 합리적인 대안도 함께 마련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의 추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여 주민들의 일상에 단비를 내릴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쌀쌀해진 날씨로 마음까지 추워질 수 있는 계절임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과 수입 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자영업자, 등교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돌봄 공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모습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미리 미리 살펴 조금이라도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성북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코로나로 인하여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이때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공감과 배려의 말씀들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날 서고 가시 돋친 말이 아닌 따듯한 말 한마디를 통하여 힘든 시기를 다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사담당 김대규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278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