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임시회)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 회의록

제2호
성북구의회사무국

일   시 : 1999년2월6일(토) 오전11시
장   소 : 제1회의실

   의사일정
1. 구정업무보고의건

   심사된안건
1. 구정업무보고의건(보건소소관)

                (11시03분 개의)

○위원장 윤만환   어제에 이어 오늘도 회의를 위해서 참석해 주신 우리 운영복지 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조종희 보건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 위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성북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집행부측의 심도있는 구정보고와 우리 위원님들께서는 집행부측의 구정 보고에 대하여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경제난국을 극복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7회 성북구의회 제2차 운영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구정업무보고의건(보건소소관)
                  (11시04분)

○위원장 윤만환   이어서 의사일정 제1항 보건소 소관 보건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조종희 보건소장님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종희 보건소장님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 조종희   안녕하십니까? 보건소장 조종희입니다.
   (인사)
  1999년도 보건소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윤만환  조종희 보건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문 답변 방법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문 일답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하실 위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섭위원님,
이용섭위원   이용섭위원입니다. 체력측정실 운영이 지금 2년 되었죠?
○보건소장 조종희   네.
이용섭위원   그런데 우리 소장님 말씀에 의하면 그것이 서울에서나 전국에서 제일 먼저 만든 것이죠. 그것이 우리 구의 자랑입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자랑이라고까지는 말씀을 못 드리겠고 저희가 처음 시작을 하다 보니까 지금 사실 저희가 보건소에서의 체력측정실을 운영하는 어떤 방향을 설정하는데 저희가 사실 벤처 마킹을 할 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저희가 틀을 잡아나가는데 지금 상당히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잘못한 점도 있고 하지만 이것을 조금 더 틀을 잡아나가는데 지금 계속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섭위원   그런데 성북구보건소가 모델이 되어서 다른 구에도 이것을 하고 있고 그래서 굉장히 자랑스럽지않습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제가 먼저 시작했다라는 것 보다는 앞으로 이것을 더 잘 끌어 나갈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제 생각에는 완전히 틀이 잡히지않았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이용섭위원   그것을 지금 체크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홍보가 아직도 잘 안되고 있는데 어제 저녁 뉴스에 보면 성동보건소하고 강북보건소가 이것을 했다고 굉장히 자랑스럽게 테레비젼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먼저해서 모델이 되어 가지고 다른 데도 다 이것을 새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는데 그런식의 홍보를 그쪽에서 이렇게 하니까 자연적으로 우리 구민이 다 볼 수 있는 9시 뉴스에 나온 것 같은데 양쪽에 다 나왔어요. 그러면 우리 구에서는 홍보지 새로 만들 필요도 없이 자연홍보가 될텐데 어째서 메스컴에서는 다른 데것이 먼저 나오고 우리는 2년이나 되었는데 이제 그것이 불거져 나와 가지고 그쪽에 홍보가 잘 되고 어떻게 보면 속이 상하더라구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그것이 시기적으로 틀려서 그런데 저희는 먼저 시작했고 저희도 몇번 나왔었거든요. 지금 강북구도 저희보다 나중에 생겼고 성동도 이번에 분소를 하면서 새롭게 설치를 하다 보니까 그쪽에서 그런 부분들이 홍보를 새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홍보가 더 되지않았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용섭위원   KBS에서 크게 잘 나왔어요. 소장님까지 다 잘 나왔는데 그런식의 홍보가 되었다고 하면 우리 성북구에서도 할 필요가 없는데 그것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래요.
○보건소장 조종희   며칠전에 저희도 홍보가 되었습니다.
이용섭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윤만환   진작에 했던 홍보를 이용섭위원님이 늦게 아셨군요. 박경석위원님.
박경석위원   어제도 다른 과에 소관업무보고를 했는데 요사이 공공근로자들을 많이 이용을 해요. 다른 업무는 모르겠지만 이 보건소 업무는 적어도 전문성이 있는 일들인데 물론 일반적인 부분들에 할 수 있는 일들을 맡기겠지만 보건소에서 공공근로자들을 쓴다고 하니까 조금 이상하네요. 듣기가,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까? 그 분들이.
○보건소장 조종희   저희가 공공근로자 처음에 신청을 할 때 일단 간호사라든가 자격을 가진 분들을 저희가 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간호사가 세분이 와 있고요. 그리고 대개는 혈압측정이라든가 이런 것은 간호사가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보조하는 형태하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희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통계를 조사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들을 설문요원으로 적극 저희가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고혈압사업이 각 동으로도 나가고 있는데요 간호사가 혈압을 측정을 하고 그 조사라든가 옆에서 설문조사라든가 하는 부분들을 하고 있고 이번에 그 방역에 대한 설문조사도 이런 공공근로자들을 활용을 해 가지고 저희가 전부 조사를 했습니다.
박경석위원   한가지 덧붙인다면 지난해 겨울에 겨울답지 않은 겨울이라서 상당히 유행성 어떤 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할 것을 말하더라구요. 보사부에서도. 그래서 그분들을 이용을 해 가지고 방역사업을 전개를 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됩니다. 지금 새마을 지도자들한테만 의존을 하는데 그 분들 노고도 덜어 드리고 또 이 차제에 공공근로자들 모두 봉투만 들고 골목길 돌아 다니는 것이 보기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들이 이런 것을 담당을 해 준다면 조금 더 효율적이지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건소장 조종희   저희가 현재 공공근로자를 방역에 활용하고 있고요, 또 각 동에서 저희가 동사무소에 한 두분정도씩은 방역을 담당하실 수 있도록, 그런데 지금 겨울이 돼가지고 소독을 실시하지 않고있는데 하절기가 되면 공공근로자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경석위원   어쨌든 교육을 하시겠지만 철저한 교육을 하셔가지고 정말 가시적으로 나타내는 방역이 아니고 실질적인 방역이 되도록 특단의 노력을 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요,
  보건소청사 환경개선에 따른 문제로 공사기간이 상당히, 한 두어달동안 공사를 하는데 이 기간동안에 어떤 지장은 없을까요?
○보건소장 조종희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심을 하고있는데요, 저희가 넉넉잡아 두달 그쪽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이 기간을 줄이려고 현재 분소에서 보건소기능을 유지하고 기간을 최대한 한달정도까지 줄여볼까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박경석위원   기간을 줄인다는 것은 좀 모순이 있고요, 어쨌든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해가지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마당을 이용한다든지라도 해가지고, 기간을 줄인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잖아요?
○보건소장 조종희   지금 저희가 다행히 보건분소가 있어서 그 분소를 활용하면 진료라든가 영유아 예방접종이라든가 그런 부분은 계속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치과기능은 조금 그 기간동안에는 좀 쉬어야될 것 같고요, 그 기간동안에 구강보건 교육쪽으로 많이 활용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박경석위원   어쨌든 연구를 해서, 공사기간을 줄인다는 것은 좀 불안한 얘기가 되겠고요, 전염병관리와 관련해서 에이즈환자들이 생계가 어려워서 매혈방지등 전파차단한다고 그랬는데, 그사람들이 매혈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헌혈을 한 결과는 에이즈가 그쪽에서 다 나오기 때문에 매혈을, 발견되는 사람은 있지만 그렇게 해서 생계수단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박경석위원   발견되는 사람이 있어요?
○보건소장 조종희   지금 헌혈을 할 경우에는 혈액검사가 다 들어갑니다. 에이즈라든가 간염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다 하기 때문에 1차 채혈이 됐다 하더라도 그것은 폐기가 됩니다.
박경석위원   어쨌든 위험하고 참 염려스러운 얘기가 돼서 말씀드렸고요, 관내에서 정신질환자들을 어떻게 관리하세요?
○보건소장 조종희   지금 저희가 4년째 되는데요, 만성정신질환자가 1차대상자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낮병동을 이용해서 재활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낮병동을 이용하고요, 낮병동까지 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저희 정신보건요원들이, 정신전문간호사라든가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방문을 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저희가 영세민하고 저소득층을 하고있고요, 일반주민 대상까지는 전체로써는 파악이 안된 부분이 많습니다.
박경석위원   관내에 보면 많이 방치돼있는데 그분들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안될까요? 보건소에서는 연계가 안될까요?
○보건소장 조종희   저희 지역정신보건사업이라는 게 탈수용화하자는데 사실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을 정말 수용해야될 시기는 아주 급성시기, 보통 저희가 한2주까지 정도로 보는데요, 그다음에는 밖으로 나와서 이 사람들이 치료를 하고 재활을 해야 더 빠르다는 그런 것에 근거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정신질환자들은 같이 생활하기에 정상인들이 불편하다고 해서 그사람들을 격리시킬 수는 없을 것같고요, 이런 사람들을 우리 지역사회에서 정상인들도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정상인들도 어떤 편견같은 게 없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경석위원   정신질환자가 발생하면 그 집이 정말로 말이 아니더라고요.
○보건소장 조종희   가장 그게 큰 문제입니다. 그 사람 혼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가족까지도 상당히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정신보건사업에서 하는게 질환자만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가족들에 대한 교육이라든가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연계를 해주는 그런 일을 하고있습니다.
박경석위원   그다음에 구강보건하고 관련된 말씀으로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불소용양치사업을 하신다고 했는데 이것은 애들이 보건소로 갑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아닙니다. 저희가 치카치카라고 하는 불소용액이 있습니다. 그것을 저희가 유아원 선생님들을 교육시켜가지고 매일 식사하고 나서 애들이 할 수 있도록, 거기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겁니다.
박경석위원   그렇다고 하면 불소양치사업이 500명을 목표로 잡았는데 너무 적은 것 아니겠어요?
○보건소장 조종희   예산문제인데요, 저희가 그것을 지금 전 대상으로는 구입하기 어렵고요, 시에서 보조해주는 정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박경석위원   어쨌든 이 나이의 애들이 상당히 치아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이가 오복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좀 특단의 노력을 해서 많은 애들이 이런데서 구제를 받도록 노력을 해주시고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윤만환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용섭위원   추가질문 하겠습니다.
  보건소를 다른 데로 옮기는 그런 계획은 한 번 세워보셨습니까? 수리 안하고.
○보건소장 조종희   보건소 이전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나오고있는데 지금 아주 확정적으로 부지가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용섭위원   그러니까 월곡2동 동청사를 8층인가 아주 근사하게 지었는데 거기 몇층을 해서 그쪽으로 옮길 생각을 해보고 건의를 해봤는지,
○보건소장 조종희   거기에 대해서도 구청장님하고 다같이 의견교환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저희가 가게되면, 저희가 1,000평 정도를 요구했는데요, 거기가 한 층당 200평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8층이면 1,600평인데 동사무소가 기본적으로 300평 들어가는 것으로 돼있고요, 또 1층은 수익사업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그러다보니까 저희가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게 될 것같기 때문에, 또 이번에 만일 이전을 할 때 제대로 된 보건소가 아니면 부지를 확보해서, 조금 더 늦더라도 제대로 된 보건소로 하는게 낫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이용섭위원   거기가 1개층에 몇평이라고 했어요?
○보건소장 조종희   200평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용섭위원   그런데 1,000평, 5개층이 필요합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네.
이용섭위원   현재 있는 건평은 얼마나 됩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지금 현재 저희가 600평입니다. 그리고 분소 사용하는 평수가 250평정도 됩니다. 그런데 거기가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가 분소를 했던 거거든요.
   (「위원장」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윤만환   다른 사항입니까?
박경석위원   네, 다른 사항이에요. 체력측정실 운영을 함에 있어서 개운산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배드민턴 동우회를 대상으로 했는데 사실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은 체력측정실 같은 것 꼭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 아니예요?
○보건소장 조종희   지금 저희가 배드민턴 동우회하고 일단 한 것은 저희가 사실 지역사회단체하고 연계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미약했었는데요 올해 시범적으로 일단 배드민턴 동우회하고 연계를 해서 그분들이 하나의 거점이 되겠죠. 그래서 그런 것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일환으로써,
박경석위원   어쨌든 그분들이라고 해서 불필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가급적이면 그런 분들 보다는 체력측정을 해서 건강에 이로울 사람들을 찾아서 하는 그런 사업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한가지 더 여쭙고싶은 것은 난청검사인데 난청자들 한쪽 귀가 하나도 안들리는 사람들은 장애자로 구분이 됩니까? 그런 사람들이 가끔 있거든요.
○보건소장 조종희   죄송합니다. 제가 장애인으로 구분이 되는지 안되는지 확실히 모르겠는데요 그 관계는 제가 나중에.
박경석위원   그러면 양쪽 귀가 다 먹은 사람은 물론 장애자로, 어떤 급수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쪽 귀가 전혀 안들리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도 장애자로 구분이 되는 것인지,
○보건소장 조종희   확답을 드릴 수가 없는데, 한 번 조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박경석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윤만환   네, 다른 위원님? 최재룡위원님.
최재룡위원   3페이지에 고혈압관리에서 관내에 민간의료기관과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서 조직적인 구축을 한다 이렇게 했는데, 그것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간의료기관과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서 구축한다고 했거든요. 구체적으로.
○보건소장 조종희   최재룡위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고혈압사업이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보건소에서 모든 것을 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럴 여력이나 능력이 없고요, 일단은 저희 지역사회내 조직을 연계구축을 하는 방안으로써 당연히 고혈압사업이면 의료기관이 포함이 돼야됩니다. 그래서 저번에도 한 번 의료기관하고 간담회를 저희가 할 때도 고혈압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했었는데요, 지금 의료기관에서 저희가 이런 사업을 하는 것을 알아야하기 때문에요. 그리고 민간의료기관같은 경우에는 치료위주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고혈압은 치료하는 병은 아닙니다. 관리가 돼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약을 먹는다고 이 병이 없어지는 게 아니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계속 이 사람들이 관리를 받아야 된다는 차원에 있어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이것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분들이 만약에 고혈압환자를 치료한다 하더라도 만약 이 사람이 안왔다고 해서 이사람이 계속 치료를 받도록 권유를 한다든가 아니면 거기에 따른 영양교육이라든가 운동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줄 수 있는 그런 것이 안됩니다. 그래서 치료는 그쪽에서 받더라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일익을 해줄 수가 있고요, 또한 중요한 것은 그분들이 있어야 저희 고혈압사업에 대한 등록체계가 연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환자를 우리가 파악이 되게끔 하는데 있어서는 의원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재룡위원   관리측면에서 그것이 별로 제가 생각할때는, 그리고 연막소독은 시방침과 병행해서 구체적으로 수립하겠다 했는데 어느날 일간지를 보니까 연막소독이 별로 효과가 없다고 어필이 됐는데요, 보건소에서는 연막소독을 금년에 계속 할겁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그래서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 확정적인 것을 안했는데,
최재룡위원   언젠가 일간지에 보니까 실효성이 없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금년에 계속 진행을 할겁니까? 아직 모릅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지금 그것은 저희 보건소 차원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주민들에 대한 의견조사는 저희가 했습니다마는 효과면에 있어서는 중앙정부에서 효과가 있다 없다가 판정이 나와야될 것 같습니다.
최재룡위원   시방침이 바로 그 문제입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네, 그래서 지금 시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어떤 지침을 내려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의견수렴을 하고있는 과정이고요, 아마 방역철 전에는 어떤 방향이 대충 잡아질 것 같습니다.
최재룡위원   한가지만 더 알아봅시다. 지도 점검에서 담배 및 주류관련 점검대상업소 이렇게 돼있는데 지금 커피자판기는 식품위생법으로 다스립니까? 아니면 보건소에 해당됩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위생과 소관입니다.
최재룡위원   그런데 본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실제로 담배자판기나 이런 것은 별 것 아니거든요, 그런데 커피자판기는 보건소가 좀 일을 맡아서 병행하면 안되나요?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 비위생적이고. 그런 업무는 식품위생법으로 위생과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보건소 산하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그것은 제가 결정할 사항은 아닌 것 같고요,
최재룡위원   보통 자판기는 길가에 나와있는데 담배자판기만 보고 커피자판기는 지나가버립니까? 똑같은 건강업무인데.
○보건소장 조종희   저희가 거기까지 여력이, 일단은 저희 업무가 아니라는 점에서 저희가 관심을 안두는 것도 있고요, 물론 주민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저희가 관심을 가져야될 부분이기도 합니다마는 그것에 대한 관리 감독권한이 저희가 없기 때문에 저희가 맡는 것은 현재로써는 조금 무리인 것 같습니다.
최재룡위원   알겠습니다.
  딱 한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사후계획에서 보면, 신혼부부 건강검진을 지금까지 한 실적이 있습니까?
○의약과장 황원숙   의약과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98년도에 신혼부부 건강검진을 40명 했고요, 97년도에는 약30명 했습니다.
최재룡위원   효과가 어떻습니까? 반응이 괜찮습니까? 신혼부부라고 하면 결혼할 사람입니까? 아니면 결혼하고나서 바로,
○의약과장 황원숙   결혼하기 전 사람도,
최재룡위원   보건소에 와서 합니까? 아니면 방문해서.
○의약과장 황원숙   보건소에 와서 해야됩니다.
최재룡위원   그것을 좀 잘해주세요. 예식장에 홍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의약과장 황원숙   관내 예식장에 다 홍보를 하고있습니다.
최재룡위원   그것은 제가 생각할 때 참 바람직한 일인 것 같은데 쑥스러워서 잘 물어보지도 않을 것이고 그러니까 여러 가지 교육을 좀 병행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윤만환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계십니까? 네, 김영석위원님.
김영석위원   한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입니다. 아까 정신질환자, 또 알콜중독자가 있을 것입니다. 보건소에서는 중환자가 만일 발생됐을때는 성북 관내 정신질환자를 보내는 데가 있습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지금 저희 관내에는 정신병원, 병원급으로서는 구민정신병원이 있고 고려대학병원에 정신과에 입원을 할 수 있겠고요, 지금 여기에 연계해야될 체계는 저희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용인이라든가 청량리쪽에 있는 정신병원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저희하고 연계만 닿으면 다 연락이 가능합니다.
김영석위원   옛날에는 구민병원이 한미병원이었습니다. 한미병원이 수유리쪽으로 이사를 갔고 우리 돈암동에 있는 알콜중독자 및 정신질환자인데 입원을 했는데 너무 비싸가지고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다른 데로 갔다고 해요. 보건소하고 구민병원하고 연계가 됩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연계라는 것은 그런 입원시설을 원하는 경우에는 하는 것이지만, 저희가 정신보건사업이라든가 이런 것을 할 때도 자문을 구하고,
김영석위원   알선을 해줍니까?
○보건소장 조종희   알선이라고는 말씀드리기 곤란하고요, 저희가 어느 한 병원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의료기관을 알려주고 선택을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알선이라고 얘기하기는 조금 곤란할 것 같습니다.
김영석위원   지금 구민병원에서 정신질환자를 수용하고 있는데 심지어는 의료비도 고가일뿐 아니라 인권까지도 탄압한다는 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이것만은 보건소의 힘이 한계가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위원들도 알아가지고 집행부와, 우리 관내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이 아닌가, 또 집행부에서 할 일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예를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정말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분이 며칠전에 작고하셨어요. 그 말 듣고 내가 분노를 했습니다. 참고로 하셔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윤만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계십니까?
  다른 위원님 안계시면 제가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저께 고대병원에 갔었는데 고혈압관리에 있어서 어느 의사 앞에 발자국이라는 전단이 있어서 제가 유심히 읽어봤습니다. 홍보전단이겠죠? 성북구 보건소에서, 고대병원을 여러군데 들렀는데도 딱 조헌영박사 앞에 하나 붙어있는데 그런데 그것도 1/3정도는 그 위에다 다른 것을 붙여놨어요. 그렇게 해서 홍보가 제대로 되겠느냐 하는 느낌을 제가 받았습니다. 휠체어 타고 다니는 그림을 그려서 홍보를 하셨는데 홍보하는 면에 좀더 신중을 기해서 여러 사람이, 대중이 볼 수 있는 그런 데에다가 여러 각도에서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까 최재룡위원님이 말씀하신 연막소독은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때 지적을 하고 예산도 유류비가 1,500만원이 잡혀있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 오늘 보니까 그래도 연막소독이 일시적으로 가해졌을때는 효과가 있다라는 것이 있어서 그때 여러 위원님들도 같이 말씀을 하셔서 유류비를 책정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지난번 행정사무감사때 지적된 사항을 면밀히 연구 검토하셔서 시정해주시기 바라면서, 보건소 소관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조종희 보건소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차 운영복지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1분 산회)


○출석위원(9인)
  김영석    나주형    박경석    윤만환
  윤이순    이용섭    임태근    최동환
  최재룡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최석근
○출석공무원
  보건소장조종희
  보건행정과장배경철
  보건지도과장구명자
  의약과장황원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