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5회(제2차 정례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성북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25년11월20일(목) 오전10시
의사일정
1. 제315회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3.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4.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6.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7.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부의된 안건
o 5분 자유발언(이용진ㆍ정윤주ㆍ경수현ㆍ진선아 의원)
1. 제315회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3.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위원회 제안)
4.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6.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위원회 제안)
7.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0시12분 개의)
그러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5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박홍진 의회사무국장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315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제53조 및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기본 조례」 제25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11월 6일 운영위원회에서 의사일정을 협의하여 오늘 제315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 현황입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성북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안과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양순임 의원님이 대표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운영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소형준 의원님이 대표발의하신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성북구청장으로부터는 16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성북구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3건의 안건은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의견청취안 등 2건의 안건은 도시건설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2026년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안건은 행정기획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 5분 자유발언(이용진ㆍ정윤주ㆍ경수현ㆍ진선아 의원)
(10시15분)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성북구의회 회의규칙」제29조에 따라 이용진 의원님, 정윤주 의원님, 경수현 의원님, 진선아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었습니다.
5분 자유발언은 의원 1인이 5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의원 자유발언에 대하여 의견이나 답변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용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책임과 공약 불이행으로 좌초 위기에 처한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및 종합스포츠문화센터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5분 발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정릉차고지 인근 주민들은 지난 수년 동안 버스가 내뿜는 매연과 분진, 그리고 도시 미관 저해라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정릉 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문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이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이에 2014년부터 서울시에서 해당 차고지의 지하화를 추진했으나 안타깝게도 여러 이유로 지지부진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2022년 3월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치는 듯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이곳 정릉 차고지를 방문하여 차고지 지하화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주민들 앞에 확실히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본인 유튜브인 ‘오세훈TV’에도 정릉차고지 방문 영상을 공개할 정도로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상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시청)
주민들은 이번에야말로 수년 동안의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 믿고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야말로 정릉 주민에 대한 기만의 연속이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당초 760억 원이었던 사업 규모를 주민과의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475억 원으로 축소시켰습니다. 그렇게 축소된 계획안마저도 지난 2025년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으며 탈락하였습니다. 기본구상과 대체부지 마련 등 사업계획에 있어 서울시의 전반적인 준비가 얼마나 부실했는지를 명백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중앙투자심사에서 탈락한 지 5개월이 지난 2025년 9월 서울시는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용역의 완료 시점은 오세훈 시장의 임기가 끝난 후인 2026년 9월이라고 합니다.
결국 오세훈 시장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주민들 앞에서 약속했던 정릉 차고지 복합개발 사업은 준공은커녕 기본구상조차 수립하지 못한 채 임기를 마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조속한 추진입니까? 이는 명백한 공약 불이행이며, 정릉 주민들을 우롱하는 만행입니다. 선거 때만 찾아와 사진 찍고 홍보하고 당선 후에는 외면하는 것이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입니까? 오세훈 시장은 정릉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지십시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서 저는 정릉 주민 여러분과 정릉차고지 개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그간 서울시의 행정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분들께서 서울시의회까지 찾아오셨겠습니까?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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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정릉 주민들은 강북횡단선에 이어 정릉 버스차고지 복합개발까지 좌초시킨 오세훈 시장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릉 버스차고지 개발 사업은 지난 수년간 매연과 분진 피해로 훼손된 정릉 주민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치유의 사업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예산과 수익성을 핑계로 시간만 보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정릉 주민들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공약을 했으면 지키십시오. 이것이 오랜 기간 인내해 온 정릉 주민들의 절박한 외침입니다.
우리는 성북 발전과 구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성북구의 의원입니다. 해당 문제로 주민 간 불협화음이 커지길 원치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야를 넘어 모든 의원님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는 더 이상 정릉 주민들의 희생을 외면하지 말고 지금 당장 약속을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정윤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 의원은 공공이 실천하고 지원하는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최근 환경 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자원 낭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더 많은 노력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회용품의 사용은 환경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음료나 음식을 담는 일회용 용기들은 매일 수많은 양이 버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최근 몇 년간 일회용품 규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배달 및 포장 문화의 확대, 업주들의 비용 부담과 세척ㆍ보관의 어려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체 시스템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구민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기에는 여러 한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2024년 관내 일회용기 및 다회용기 사용 여부를 파악한 축제 현황 자료입니다.
총 12개 축제 중 절반인 6개 축제에서는 일회용기 사용이 이뤄지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다회용기를 사용하였습니다.
2025년 축제는 북바위 청포도 문화제를 비롯하여 다회용기 사용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주민 개개인의 실천을 넘어 공공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이 주도하고 실천하는 성북형 자원순환의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또 다른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그린피스 등 연구자료에 따르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하나를 제조한 뒤 폐기하는 데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약 52g입니다. 하루 500잔의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했을 때 한 달 기준 0.52t, 1년에 6.2t의 온실가스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공공이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 사업인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제언합니다.
첫째, 우리 구가 운영하는 다회용기 대여시스템 구축을 제안합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사례를 살펴보면, 연 예산 약 5,600만 원으로‘용기 제작 및 대여-사용-반납-세척’으로 이어지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내 행사, 축제 등의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2024년 6개 축제에서 다회용기 대여 비용으로 지출한 약 2천만 원을 생각한다면 예산 절감에서도 매우 적절한 정책일 것입니다.
둘째, 내ㆍ외부 행사를 위한 공공시설 대관시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다회용기 사용 의무를 명문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구청사 등 공공시설 대관 시 일회용품 사용금지의 규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기 위해 공공시설에서부터 일회용품 사용금지에 대한 규정을 정립하여 구민들의 인식변화를 일으켜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일회용품 없는 에코매장 시범사업을 제안합니다. 춘천시 다회용 컵 지원사업 사례를 살펴보면, 공공 및 민관과 협약을 맺어 29개소에서 일회용품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도 사례를 본받아 아리랑시네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운영 중인 카페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매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구민이 다회용기 사용의 친숙한 환경을 조성하여 일회용품 줄이기에 공공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항상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애쓰시는 이승로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최근에 설치된 구청사 4층 아트홀 앞 정수기 설치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좋은 환경 조성 사례라 생각합니다. 행사 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발걸음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도시의 쓰레기 매립지는 점점 한계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실질적 시스템 없이 규제만 강화하는 방식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지금이 바로 다회용기 대여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할 적기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경수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성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정신건강, 주거, 참여권 이 세 가지는 청년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입니다. 2025년 ‘성북구 청년정책 및 청년친화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에서 정신건강 지원, 주거 품질 개선, 참여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도출되었지만 2026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연구용역 결과가 연말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하여 연구용역 결과가 즉시 예산에 반영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청년정책은 변화 속도가 빠른데 연구 결과는 예산 편성과 맞물리지 못해 정책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제 성북은 연구용역, 정책결정, 예산반영이 제때 이어지는 구조 개편이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정책적 타당성이 충분히 검증되었음에도 반영되지 못한 세 가지 정책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성북형 정신건강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제안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연구용역에 따르면 성북구 청년의 40% 이상이 “자주 또는 매우 자주 스트레스를 경험”했고, 최근 1년간 번아웃을 겪은 청년도 17%가 넘는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북에는 청년이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전담 심리상담창구가 부족합니다. 평일 낮 상담 중심, 접근성 부족, 상담비 부담 등으로 정작 필요한 청년은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정신건강상담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지역이 책임지고 구축해야 하는 필수 인프라입니다. 따라서 저는 상담시간 확대, 청년전담 상담창구 설치, 위기 청년 대응체계 구축 등 성북형 정신건강 종합지원체계를 제안합니다.
둘째, 청년ㆍ임대업자ㆍ구청의 성북형 3자 상생 주거모델 정책을 제안합니다.
성북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대학 밀집지이며, 원룸과 고시원 등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성북 청년의 주거 불만족 원인 1위는 협소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이며 이에 답한 비율은 33.4%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청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역 정주 의지를 약화시키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이미 성동구는 ‘성동한양 상생학사’정책으로 공공이 건물을 매입하지 않고도 민간 건물을 개선ㆍ점검하고 임대료 안정 협약을 통해 청년에게 양질의 주거를 제공하였습니다. 성북 역시 민간시설 개선 컨설팅, 안전점검 지원, 임대료 안정 협약, 대학 연계 정보 제공 등으로 작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내는 상생주거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 참여권 강화를 제안합니다.
청년정책은 청년과 함께 만들어야 의미 있습니다. 그러나 성북 청년의 절반 이상이 “정책 과정에서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하였습니다. 참여권 강화는 시설을 새로 짓는 것도, 많은 예산이 드는 사업도 아닙니다. 청년정책 상설 공론장, 청년지원협의체의 실질적 심의 기능 강화, 모바일 기반 의견 제출 시스템 구축 등 예산ㆍ정책 결정 과정의 청년참여 의무화 이 모든 것이 추가 예산 없이도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제도개선입니다.
앞서 제안드린 정신건강 지원은 필수 인프라이며 상생 주거모델은 저비용 고효율 정책이고 참여권 강화는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 제도개선사항으로 집행부의 필요성 공감과 의지가 있다면 추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청년의원으로서 청년의 마음을 지키고, 청년의 집을 지키고, 청년의 목소리를 지키는 정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좋은 정책 제안으로 의정활동 해나가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진선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성북구 미래교육 체계 재정비와 AIㆍ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교육 확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성북구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에 대표의원으로서 다섯 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성북구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연구해 왔습니다. 정책조사, 전문가 및 실무자 강연, 실무자 간담회, 사례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거치며 우리 구의 미래교육 방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확대가 곧 성북구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성북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고려대학교를 비롯해 8개의 대학이 밀집한 교육 자원의 보고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산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교육 플랫폼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현재 여러 부서에서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프로그램이 부서별로 흩어져 운영되다 보니 홍보가 부족해 구민들이 정보를 찾기 어렵고 유사ㆍ중복 사업이 발생하며 예산 비효율도 초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과평가나 데이터 기반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연령별로 겪고 있는 디지털 격차가 심각하다는 점입니다. 청년층은 AIㆍ데이터 교육과 중장년층은 직업 전환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새로운 기술교육이 필요합니다. 고령층의 경우 행정ㆍ복지ㆍ의료 서비스 접근에서 필요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교육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부재로 지속적인 교육 기회가 부족하여 구민들이 소외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는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복지, 경제활동, 일상생활, 지역불평등과 직결되는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제 교육을 하나의 ‘복지’이자 ‘기본권’으로 보고 더 촘촘하고 통합적인 체계를 구축할 시점입니다.
이에 저는 우리 구가 다음과 같은 미래교육 체계를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부서별로 분절된 교육 사업을 통합ㆍ조정하는 미래교육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 컨트롤타워는 대학, 기업, 기관과의 협력을 총괄하고 교육 자원을 하나로 묶는 핵심 허브가 될 것입니다.
둘째,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이 어디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홍보 부족, 대기자 과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셋째,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체계가 필요합니다. 유아ㆍ아동ㆍ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까지 각 세대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단절 없는 교육 여정을 구축해야 합니다.
미래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램의 확장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정책입니다.
우리 연구모임에서는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모두가 배우는 미래교육도시 성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 확대와 디지털 포용 강화가 이루어진다면 우리 구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미래교육 격차가 가장 적은 도시, 교육 접근성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미래교육 정책이 단순히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철학과 방향성을 갖춘 체계적ㆍ전략적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통해 성북구의 미래교육 체계가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제315회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40분)
이번 정례회 회기는 지난 11월 6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오늘 11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3일간으로 하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10시40분)
먼저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이승로 구청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 성북구의회에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드리고 임태근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의 고견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이 자리에서 주민 삶의 최우선 구정, 직접 소통의 실용적 행정을 약속드린 지 어느덧 8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약속의 출발점이었던 현장구청장실을 코로나 시기에도 중단없이 온라인ㆍ오프라인으로 매년 전 동에서 개최하면서 지난주 석관동을 끝으로 올해의 여정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매년 해마다 5,000여 명의 주민을 만나고 2,600여 건의 주민제안 중 64%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우리 공동체의 주민자치 힘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깊은 보람과 가슴 벅찬 감회도 많이 느꼈습니다.
우리 성북구민과 함께 꿈꾸고 구 의원님들과 함께 달려온 시간의 결실로 우리 성북구는 전국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와 녹지ㆍ문화ㆍ교통 분야의 높은 주민 삶의 만족도로 서울시 자치구 중 행복지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책임 있는 지방정부로서의 대외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결실은 구정에 적극 협력해 주신 임태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과 뜨겁게 사랑해 주신 우리 43만 성북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참여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25년 우리 사회는 회복과 불안이 공존하는 변화의 그 전환기이자 불확실성의 한 해였습니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해서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대형산불과 집중호우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등의 재난 위기가 잇따르면서 일상의 안전이 몹시 흔들렸습니다.
지난 7월에는 가평의 처참했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우리 주민이 함께 직접 찾아서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던 경험과 강릉지역의 심각한 가뭄 때에 우리 성북구에서는 급수차 다섯 대를 긴급히 지원하며 도시의 위기관리와 공동체 회복에 있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선명하게 우리는체감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올해 성북구는 ‘가까운 행정이 가장 강력하다’라는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을 지키는 지방정부의 본연의 역할에 집중했습니다.
국가와 사회의 혼란 속 침체된 경기로 먹고사는 문제가 절실한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서 성북구에서는 긴급히 1,11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제공하고, 910억 원의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그리고 330억 원의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융자 등을 지원하면서 총 2,35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으로 지역상권 회복을 적극 견인해 왔습니다.
민간, 복지시설, 행정이 협력하는 플랫폼인 성북복지재단이 지난 7월 출범하면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ㆍ공포하기도 했었습니다.
버려진 목재 파쇄장을 정비한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물빛정원은 평소 연간 10만 명이 찾던 곳에서 연간 40만 명이 찾는 문화ㆍ여가 명소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 6월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과 더불어 엊그제 1,060평 규모의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이 착공되면서 장위권역이 명품 문화복합도시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음도 보고드립니다.
이 밖에도 주민센터 두 개 동, 돈암1동과 장위3동 신청사가 개청하였고 앞으로도 삼선, 정릉, 석관에 공영주차장 255면을 조성하는 등 도시의 생활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구정의 모든 동반자로서 힘을 모아주신 임태근 의장님을 비롯한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임태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성북구는 2026년을 맞아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을 필요로 합니다. 성북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 의원님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리면서 2026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공동체 온기와 관계를 행정의 중심에 두고 돌봄이 더욱 가까워진 도시로 전환하겠습니다.
성북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세심한 복지 자원의 조정과 분배를 추진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현대식 노인복지관과 오는 2월 개관하는 행복더함센터를 통해서 초고령사회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교통 접근성 개선과 권역별 대표 인프라 조성으로 도시의 균형발전 원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좌초 위기였으나 우리 공동체의 힘으로 재개시켰던 강북횡단선과 정릉버스공영차고지 주민편익시설의 조속한 추진을 서울시에 강력히 성북구의 이름으로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월곡복합문화체육센터 그리고 신월곡 1구역 정비의 안정적 추진과 길음복합문화체육센터와 성북동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해서 주민센터 5군데, 삼선동과 정릉2ㆍ3동, 그리고 길음2동, 장위2동의 새로운 신축으로 공동체 활동의 기회와 공간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생활형 기후정책으로 ‘내 집 앞 5분 정원도시 성북’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동숲속도서관에 이은 제2의 힐링 명소가 될 개운산 제2숲속도서관이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 예정이며, 성북천과 정릉천에 제방정비와 가로변 녹화로 일상의 정원도시 성북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경제 최우선 원칙’의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체 참여형 어르신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북사랑상품권 무려 1,000억 원의 발행과 360억 원의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융자로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성북청년스마트 창업센터를 거점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현재 진행 중인 지역과 대학의 상생전략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8개 대학의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과제를 점진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일상에서 가까운 동네문화, 생활예술의 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시민이 뽑은 올해의 서울시 도서관 정책에 무려 3위에 선정된 성북야외도서관을 다채롭게 개최하고 여가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서 성북문화유산센터, 성북문화예술회관 건립과 더불어서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을 비롯한 권역별 특화도서관을 계속해서 발굴,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사람을 위한 AI 기술을 통해서 능동적 AI 현장행정으로 바꿔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안정 분야에 AI 활용을 도입해서 재개발 공사장에 신속한 민원처리와 싱크홀 사전예방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AI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로 어르신과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세심히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년도 구정방향과 역점시책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어서 2026년도 재정운용계획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도 예산편성은 재정의 효율적 배분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의 복지와 민생경제 지원 그리고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선택과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도 우리 구 예산안 총 규모는 표에서 보시다시피 1조 1,258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1조 1,167억 원, 특별회계가 91억 원이 되겠습니다.
주요 분야별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사업에 금년 대비 6.01%가 증액된 6,463억 원, 그리고 구민 안전 및 교육 분야 186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금융지원 분야에 104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16억 원을 배분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서 금년도에도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재원을 추가로 배분하고자 28개 사업을 선정해서 1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였습니다.
이번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주요시책 및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성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임태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매서운 계절이 우리 현실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곁에는 여전히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으로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족한 복지 안전망, 더딘 지역경제 회복, 그리고 도시개발 과정 속에서 공동체 갈등 등을 비롯한 아직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한 그러한 어려운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러한 현실 앞에서 공공의 역할은 더욱 따뜻하고 세심해야 할 것입니다.
8년 전 구청장으로서의 다졌던 그 초심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지방정부의 책임은 언제나 주민 곁에서 시작된다는 원칙으로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어느 누구도, 어느 지역도 소외됨 없이 따뜻한 보살핌을 누리고 골고루 잘 사는 우리 성북을 여기 계신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은 기획재정국장님으로부터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한재헌 기획재정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임태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역사회와 구정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럼 전자회의시스템에 게시된 예산안 개요 자료를 중심으로 1쪽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1쪽입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167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으로 총 규모는 408억 원이 증가한 1조 1,258억 원입니다. 최근 5년간 재정규모 추이는 도표와 같이 증가 추세이며, 재정자립도는 전년도 대비 0.2% 증가한 17.2%로 추계되었습니다.
자료 2쪽, 회계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을 말씀드리면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순수 지방세 수입은 금년대비 81억 원이 증가한 1,357억 원으로 추계되었고 세외수입은 사용료 수입, 이자수입 등 증가로 금년 대비 28억 원 증가한 560억 원으로 추계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존재원으로서 지방교부세는 금년보다 53억 원이 증가한 188억 원, 조정교부금 등은 금년보다 310억 원이 증가한 2,427억 원, 사회복지비 등 목적이 정해진 국ㆍ시비보조금은 금년보다 352억 원이 증액 내시되어 5,46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보전수입인 순세계잉여금은 금년과 동일한 800억 원, 내부거래인 예탁금회수 수입 및 기금 전입금은 371억 원입니다.
자료 2쪽 하단 조직별 세출총괄, 자료 3쪽 기능별, 성질별 세출총괄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자료 4쪽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는 세외수입 및 보조금을 재원으로 의료급여 운영 등 사업비로 8억 7,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5쪽 건축안전특별회계는 건축공사장 및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등을 위하여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 등을 재원으로 5억 5,3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6쪽 주차장특별회계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공영주차장 조성ㆍ운영 등을 위해 77억 3,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자료 7쪽 부서별 세출예산안 내역입니다.
먼저, 자료 7쪽 감사담당관 소관입니다. 감사담당관은 예방감사 및 청렴도 향상과 인권 증진사업 등에 3억 3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자료 7쪽 도시정비신속추진단 소관입니다. 재개발공모사업 지원, 추진위원회 및 조합 공공지원 사업 등에 8억 3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자료 7쪽 하단 복지정책과부터 14쪽 하단 교육지원과까지 복지교육국 소관입니다. 복지교육국은 성북복지재단 운영 16억 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지원 66억 원, 보훈대상자 지원 31억 원, 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1,225억 원, 기초연금 2,080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328억 원, 영유아 보육료 348억 원, 아동수당 232억 원, 결식아동급식 지원 32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84억 원 등으로 금년 대비 369억 원이 증가한 6,52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15쪽 상단, 주택정책과부터 17쪽 중간, 공원녹지과까지 도시관리국 소관입니다. 도시관리국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11억 원, 원활한 주택재개발 사업지원 8천만 원, 빈집정비사업 2억 600만 원, 도시공원 유지관리 18억 7천만 원, 수목식재 사후관리 10억 7천만 원 등으로 금년 대비 13억 원이 감소한 20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17쪽 하단 교통행정과부터 19쪽 중간 치수과까지 건설교통국 소관입니다. 건설교통국은 교통시설물 설치 및 정비 3억 8천만 원, 주차장 건설 사업 17억 9천 만원, 차량견인 및 주차장 관리 34억 7천만 원, 미지급용지 보상 5억 2천만 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공사 43억 원, 하수시설물 보수공사 35억 원 등 도시기반시설 유지를 위한 사업비로 금년 대비 106억 원이 감소한 41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19쪽 하단 기획예산과부터 20쪽 하단 부동산정보과까지 기획재정국 소관입니다. 기획재정국은 공단 경영사업위탁 171억 원, 재단 경영사업 위탁 168억 원, 공유재산관리 4억 7천만 원, 도로명주소 사업 1억 7,700만 원 등으로 금년보다 39억 원이 증가한 46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21쪽 상단 도시안전과부터 24쪽 중간 환경과까지 안전생활국 소관입니다. 안전생활국은 방범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사업 17억 원,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효율적 운영 23억 원, 생활폐기물 처리의 효율화 313억 원, 동행일자리 사업 51억 원, 서울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86억 원, 성북구 탄소중립 환경교육센터 운영 1억 2,800만 원 등으로 금년보다 137억 원이 증가된 97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24쪽 하단 행정지원과부터 29쪽 상단 민원여권과까지 행정문화국 소관입니다. 행정문화국은 인력운영비 1,395억 원, 통반장 활동지원 30억 원, 성북문화재단 운영 48억 원, 월곡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22억 원, 길음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37억 원, 정보통신망 안정적 운영관리 19억 9천만 원, 고객 중심의 민원서비스 추진 4억 7천만 원 등으로 금년보다 72억 원이 감소한 2,12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29쪽 상단 건강정책과부터 33쪽 중간 보건지소까지 보건소 소관입니다. 보건소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 11억 4천만 원, 국가 예방접종 실시 59억 원, 국가암 조기검진 12억 8천만 원,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7억 7천만 원 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8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료 33쪽 하단 구의회사무국 소관입니다. 의회사무국은 의정활동지원, 의회운영 기본경비 지원 등으로 4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자료 35쪽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입니다. 동별 지역회의, 주민총회 등을 거쳐 확정된 28개 사업에 대하여 9억 3,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전자회의시스템에 게시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개요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료 3쪽 기금 현황입니다. 저소득층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자활 등 서민생활 안정 계정, 노인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인복지기금, 아동의 육성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아동기금 등 총 18개 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료 4쪽, 기금 주요 수입계획으로는 예치금 및 융자금 회수 수입이 1,812억 원으로 전체 수입액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회계 전입금 수입 26억 원, 이자수입 및 기타수입은 58억 원입니다.
다음은 자료 5쪽 기금 지출계획입니다. 융자성 사업비 38억 원, 비융자성 사업비 156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예치금은 1,330억 원입니다.
자료 6쪽 기금 총 조성규모는, 2026년도 말 기금조성 규모는 전년도 조성액 1,784억 원에서 454억 원이 감소하여 총 1,330억 원입니다.
각 기금별 운용계획의 세부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해당 부서장이 자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태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 및 지역 현안사업을 다양하게 반영하고자 신중을 기하여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성북구의 주요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승로 구청장님의 시정연설과 한재헌 기획재정국장님의 제안설명을 참고하셔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3.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위원회 제안)
(11시04분)
본 안건은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안건으로 오는 12월 11일에 실시하는 구정질문에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건입니다.
먼저 본 안건을 제안한 운영위원회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위원회 양순임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제315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구정질문을 함에 있어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을 출석하도록 하여 내실 있는 답변을 청취함으로써 구정의 집행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51조 및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기본 조례」제49조에 따라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출석 관계공무원의 범위로는 성북구청장 및 부구청장, 구청장의 보조기관 중 국ㆍ소장, 담당관, 과장 등 5급 이상으로 보직되는 공무원으로 하였으며, 출석기간은 구정질문 기간 내로 하고 출석 장소는 성북구의회로 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성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면서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방자치법」 제51조에 의거 “지방자치 단체의 장이나 관계공무원은 지방의회나 그 위원회가 요구하면 출석ㆍ답변하여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 안건은 법률에 규정된 사항이므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11시06분)
본 안건은 집행부에서 요청한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으로 전자회의시스템에 게시한 자료와 같이 추천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1시07분)
이번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의해 양순임 의원님과 오중균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위원회 제안)
(11시07분)
본 안건을 제안한 운영위원회 양순임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안이유를 말씀드리면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 및 제142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성북구청장이 제출한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의 심사를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기본 조례」 제38조의 규정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주요 내용으로, 특별위원회의 명칭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하고, 위원회의 구성 인원은 총 9명으로 하며 구성방법은 보건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각각 세 분의 의원을 의장의 추천과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선임하며, 위원회의 존속기간은 구성일부터 회부안건이 본회의에서 의결될 때까지 존속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안건은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하였기에 질의 및 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6항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7.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1시10분)
오늘 의결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보면 “특별위원회 구성에 있어 위원은 9명으로 하되 각 위원회에서 소속 위원 3명을 의장에게 추천하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하며, 존속기간은 구성일로부터 회부안건이 본회의에서 의결될 때까지 존속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추천과 운영위원회 심의를 위해 약 10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1분 회의중지)
(11시38분 계속개의)
방금 정회 중에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을 추천받아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기본 조례」 제33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운영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의토록 하였습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심의한 운영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위원회 양순임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회 중에 심사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본회의에서 선임하기 위한 것으로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총 아홉 분의 의원님이 의장에게 추천되었기에 저희 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자회의시스템에 게시한 자료와 같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심사 의결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각 위원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신 의원님들을 호명하겠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이 의원님, 소형준 의원님, 이관우 의원님.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경수현 의원님, 권영애 의원님, 진선아 의원님.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강수진 의원님, 오중균 의원님, 이호건 의원님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에 대하여 원안대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오늘 본회의 종료 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의 의사일정 논의가 모두 끝났으므로 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1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1분 산회)
강수진 경수현 고영옥 권영애
김경이 김육영 박영섭 소형준
양순임 오중균 이관우 이용진
이인순 이일준 이호건 임태근
임현주 정기혁 정병기 정윤주
정해숙 진선아
○출석공무원
구청장이승로
복지교육국장곽정숙
도시관리국장최재준
건설교통국장박정훈
기획재정국장한재헌
안전생활국장홍지현
행정문화국장임근수
보건소장황원숙
도시관리공단이사장박근종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서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