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제2차 정례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22년11월21일(월) 오전 10시 개식

제293회 성북구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정동일)


                         (10시02분 개식)

○의사담당 정동일   지금부터 제293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이어서 오중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중균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지나고 2023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한 해를 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쉬움을 느끼기보다는 남은 사십여 일 동안 놓치고 어루만지지 못했던 곳을 거듭 바라보는 의정활동과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민생현장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하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계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올해처럼 그 말이 와닿을 때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한 해 동안 모두 고생하셨고 잘 이겨내셨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도 우리 성북구민은 함께 도우며 이겨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민을 존경하며 받들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는 내년도 성북구 전체의 예산을 확정 짓는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 구 살림살이를 심사하여야 하므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이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심사자료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의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는 기온에 겨울이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추위가 매서워지면 소외계층의 어려움과 외로움은 커져가고 겨울나기는 더욱더 힘들어집니다.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로 매서운 겨울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뉴스 보도에서는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로 인해 추운 겨울만큼 경제한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구민을 세밀하게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에 시작한 코로나 사태로 방역과 백신접종 등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 주신 관계공무원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확진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고삐를 죄어 코로나가 종식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품앗이’라는 고유한 공동체 문화가 있습니다. 여기서 ‘품’은 노동력을 뜻하고 ‘앗이’는 갚는 것을 뜻합니다. 베품과 받은 베품을 보상하는 것인데 단순한 노동력의 교환이 아니라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정서의 지속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관계의 힘’을 바탕으로 구의회와 구청 그리고 구민이 하나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각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동일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며, 제293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