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회(임시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20년 4월 17일(금) 오전10시 개식

제273회 성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김대규)  


                            (10시02 개식)

○의사담당 김대규   지금부터 제273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임태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임태근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승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무탈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임시정부의 설립 주체인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입법부로서 1919년 4월 11일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최초의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ㆍ공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임을 천명하였습니다. 황제에 의해 통치되는 ‘대한제국’이 아닌 일제 치하의 ‘식민지 조선’이 아닌 자주 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임시정부 수립의 터를 닦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다지고 의회 정치의 주춧돌 역할을 한 임시의정원 초대 의원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 우리 의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이틀 전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유권자 의식에 감사드리며, 한 표 한 표에 담겨있는 바람들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구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승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피기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하여 구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의 기간을 정하고 계획서를 수립하는 중요한 회기이기도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더 꼼꼼하게 예산안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되는 안건들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예산 집행이나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어느덧 4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감염병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업무가 과중되고 피로감도 높아져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지도 못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구민 여러분들 역시 힘든 날들을 보내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모두의 노력 덕분에 최근 들어 코로나19의 국내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로부터 입국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지역적으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흐트러진 마음에서 비롯되는 행동들이 감염병 확산에 다시 불씨를 붙이는 일이 없도록 긴장감이라는 고삐를 한번 더 단단히 조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성북구민 모두가 하루 빨리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대규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273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