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임시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00년2월12일(토) 오전10시 개식

제88회성북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표석구)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표석구   지금부터 제88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연경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진영호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경진년 새해를 맞이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맞이하는 시간은 기대와 희망으로 가는 시간은 아쉬움을 남기며 시간은 한순간도 지체치 않고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절기상으로 입춘이 지나고 대동강물도 녹는다는 우수가 며칠남지 않은 시점에 오늘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88회 임시회가 새청사로 이전을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임시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되는 벅찬 마음 가눌길이 없습니다.
  ‘91년도 역사적인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기초의회가 구성되고 ’95년도 4대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성북구의회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9년전 개원당시에는 사회전반에 중앙집권적 권위주의가 팽배하고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지 못한 상태이었으므로 우리 의원들이 겪은 어려움은 실로 컸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악한 자치환경의 어려움을 딛고 우리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오로지 사명감 하나만으로
이 자리에서 열정을 쏟아부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의회운영의 합리적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자치의정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는 등 의회 스스로가 가지런한 자리매김을 하는데 우리 의원 30명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많은 일들을 해내었다고 평가해 보면서 그간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연말 우리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올해의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에 50만 성북구민 모두는 부푼 기대를 가지고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정연설에서,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그리고 신년인사회에서 구청장께서 구민에게 밝힌 그대로 올해의 성북구정이 펼쳐져서 그야말로 살기좋은 성북구가 되도록 집행부 공무원 모두가 구청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청사진들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차질없이 실현되어 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구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하고 서로 격려하고 성원해 주어 2000년 올해를 영광스러운 성북의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
이번 제88회 임시회는 우리구의 2000년도 구정업무계획을 듣고 구정업무 방향에 대하여 깊이있는 논의를 해야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99년 정기회의시 의원님들이 심의의결한 올해의 예산이 보다 알뜰하고 규모있게 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다시한번 검토하고 한푼의 예산이라도 절감하여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저소득층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도록 하여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집행부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늘 새해가 되면 많은 포부와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출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계획대로 만족할만큼 열매맺지 못했던 체험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0년 올해에는 소망과 결실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나만을 위한 생활을 추구하기 보다는 우리구민과 더불어 참다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화합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활기차고 힘찬 성북구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표석구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지난 1월 25일 취임한 성북구도시관리공단 황광연 이사장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황광연 이사장님은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관리공단이사장 황광연   방금 소개 받은 황광연입니다. 다시한번 의원님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존경하옵는 이연경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영광으로 생각하옵고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의원님들 한분, 한분을 직접 찾아 뵈옵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임명받자 마자 설날을 맞고 우선 업무파악이 시급하였던 것으로 여러 의원님들의 이해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것과 같이 1여년의 난상 끝에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라는 옥동자를 낳아 확실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저에게 그 옥동자를 잘 키워달라고 맡겨 주셨습니다.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에 주어진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첫째도 성북구요, 둘째도 성북구요, 셋째도 성북구만을 생각하면서 50여명의 직원들과 일체가 되어 의원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을 열심히 훌륭한 공기업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저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지켜봐 주시고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라도 충고를 아끼지말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한번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의장님,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오며 의원님들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표석구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