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회(제2차 정례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20년 11월20일(금) 오전 10시 개식
제279회 성북구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김대규)
(10시05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일영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양해해 주실 수 있나요?
(「예」하는 의원 있음)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에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한 해를 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만을 앞둔 이 시점에서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로 올해는 어느 때보다 우리 구민들이 참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등을 통한 급속한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성북구가 마치 방역망이 뚫려 기피지역이 된 듯한 오해를 받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도 잔인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최근 들어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모두의 마음이 또다시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방역최전선에서 사력을 다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성북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기 위하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계시는 이승로 성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성북구의회는 올 한 해 총 아홉 번에 걸친 회기운영을 통하여 긴급재난지원금 편성 등 주민복지와 직결되는 안건들을 처리하기 위하여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입법 활동에 충실하였으며 구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연구모임과 현장 활동 등을 통하여 주민의 대표로서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올바른 정책 방향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성북구의회 22명 의원 모두는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을 통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성북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는 내년 성북구 전체의 예산을 확정짓는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전 동으로 확대 시행되는 주민자치회와 관련된 조례안을 포함하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조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다수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어느 때보다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예산안을 심사할 때에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구민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셔서 예산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절한지를 빠짐없이 살펴 예산이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심사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집행부에서는 자료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의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논어에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어떤 일을 도모하게 되면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경계하게 되므로 모범이 될 만한 본보기가 있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구민 여러분과 집행부 그리고 성북구의회는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서로를 견제하고 때로는 서로 화합하며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스승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유난히 길었던 올 한 해도 사십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소중한 자원이며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라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잘 정리하고 희망찬 2021년을 준비하는 값진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정례회는 한 달여간의 긴 일정으로 진행되는 회기인 만큼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마음이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기를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279회 성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