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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5월20일(목) 오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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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성북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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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표석구   지금부터 제80회 성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연경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계시는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가히 계절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5월을 맞이하여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80회 임시회는 제79회 임시회 이후 한 달여만에 개회되었습니다만, 회의가 없었던 지난 30여일은  어느때 보다도 많은 일들이 지역 또는 의회에서 있었습니다. 4월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지하철 파업에 따른 교통대책추진을 위하여 집행부 공무원 모두가 밤낮으로 수고를 하였으며,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년의 날, 스승  의 날이 들어있는 5월은 다원화된 사회에서 모처럼 다양한 계층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서 이웃과 더불어 친밀함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개청 50주년 및 구민의 날 기념  으로 개최된 갖가지 행사는 구민화합을 위한 장으로서 손색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집행부측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지난 4월26일 판문점 안보견학을 다녀온 우리 의원님들은 많은 느낌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10여년전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만 이번에 다시 가보니 자유의 집 신축공사등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외부적인 변화보다 아직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국가중에 같은 민족이 휴전선을 경계로 총·칼을 겨누고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가슴아픈 현실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번 판문점 안보견학으로 새로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다시 이 땅에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않기 위해서는 우리 의원님들 각자가 지역에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때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구민들의 온정어린 가정의 달 행사가 활발하게 펼쳐지는 동안 어느새 계절은 여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지난해에도 예상치 않은 호우로 인하여 아파트 축대가 붕괴되고, 하수도가 범람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물론, 집행부측에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서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계시겠지만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우리지역 주변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위험시설물과 각종 대형공사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보시고 예상되는 재난에 지혜롭게 대처하여 주민생활 안전을 도모해야 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휴회기간중 각 상임위원회별로 많은 의정활동을 해주셨습니다만, 특히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도시관리공단설립에 따른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부인사를 초빙하여 갖가지 자문을 받으며 현재 운영중인 다른 구 도시관리공단을 방문하는 등 소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하여 의장으로서 그동안의 소위원회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여러분!
  이번 회기가 5일간으로 비교적 짧게 잡혀 있어 의정활동에 부족함을 느끼시겠지만 효율적으로 활용하셔서 알찬 수확을 거둘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표석구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