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회(임시회) 성북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성북구의회사무국
2002년 7월11일(목) 오전10시 개식
제112회성북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의사담당 장세택)
(10시03분 개식)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전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이어서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자리에 서계시고 구청관계공무원과 방청객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께서는 왼손에 선서문을 드시고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오른손을 들고 선서만 복창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2002년 7원 11일
서울특별시성북구의회 의원
김민석 김영식 김정주 김학용
나주형 박덕기 박래승 박순기
복정안 손동근 송대식 안훈식
양춘화 우상춘 유흥선 윤갑수
윤만환 윤이순 이감종 이미성
이연경 이용섭 이태호 임무원
임중해 정진만 정형진 최현택
홍성배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모두는 우리를 의회로 보내주신 성북구민께 성실한 의원으로서의 직무수행을 다짐하기 위해 구민의 진실된 바램과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며, 확고한 사명감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새로이 등원한 기쁨과 영광을 한아름 안고, 미래지향적인 자긍심으로 구정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마음속 깊이 새기면서, 4년 후에는 훌륭한 결실과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지혜와 슬기를 모아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 관계공무원 여러분! 성북구의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장기 목표에 의한 일관성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주민은, 중앙정부보다는 주민 생활과 항상 밀접한 관계있는 자치단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기를 원할 것입니다. 선거공약사업이라고 하여 성급하게 추진하는 것 보다는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비용·편익분석을 거쳐 편익성·수익성, 소요재원 조달방법 등을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한 다음에 그 시행여부를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정책은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결정하고, 집행하는 진정한 공익의 실현자라는 철학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또한 선거에 따른 논공행상, 줄서기 인사란 잡음이 일지 않도록 인사의 공정성도 기해야 하겠습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폭증하는 행정수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늘 염두에 두고 적은 비용으로, 보다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성북구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기구와 인력, 재정을 수요자 중심의 행정, 주민위주의 행정으로 쇄신하고, 지방자치단체간에도 경쟁을 하게 될 것이므로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청과 의회는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더한층 다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북 구민의 기대와 소망이 격려와 성원으로 이어져, 맑고 밝은 윤택한 삶의질이 한층 높아진다면, 우리 모두는 구민의 대변자로서 성북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견인차의 역할을 다해 나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2002 한·일 월드컵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 기간은 한달 이었지만 우리에게는 개최결정 이후 6년에 걸친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드디어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얻은 것은, 4강 신화라는 외형 성적뿐만 아니라 4700만 국민이 하나가 된 붉은파도 속에서 우리는 ‘자신감’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되찾았습니다. 열광할 때와 자기억제가 필요할 때를 아는 젊은 세대에게서 희망을 발견하였으며 화려한 태극기 패션의 물결에서 사심 없는 애국심의 용출을 보았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찬탄의 메아리 속에서 쑥쑥 커 가는 ‘코리아 브랜드’의 성장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는 이 성취를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의 도약으로 이어져 가게 하는 일일 것입니다.
4강 신화를 계기로, 우리 제4대 성북구의회 의원 29명과, 성북구 공무원 모두가 성북구의 한가족으로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건강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끝으로, 오늘 제4대 성북구의회 개원을 축하하고 지켜보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모든 분과 50만 성북구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4대 성북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으로 선출되신 박덕기 의장님과 유흥선부의장님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월드컵기간 동안 온국민이 하나가 되어 전세계인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겨준 우리 국민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성북발전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거기간중 성북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민선 성북구청장으로서 구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제가 지난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지금 우리 성북에 필요한 것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성장모델입니다. 이는 양만이 아니라 질이 존중되고 발전위주의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존중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구정운영의 기본방향에 따라 민선3기 구정목표를 편리한 성북, 투명한 성북, 균형잡힌 성북으로 정하고 앞으로 4년동안 발로 뛰는 현장구청장, 구민의 소리에 항상 귀기울이는 겸손한 구청장이 되어 성북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동안 지방의회는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여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도 이제 성숙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지방의회는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북구의회도 성북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모든 문제를 논의 하는 전당입니다. 저도 구민의 대표기관인 구의회와 항상 지역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함께 풀어갈 것입니다. 여기서 논의되는 것은 구민이 우선이라는 기준에서 이루어지고 여기서 나오는 혜택 또한 구민에게 고루고루 돌려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제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쉬는 우리 성북에 변화와 발전의 새벽이 밝아왔습니다. 우리가 살아왔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성북이 한 단계 더 도약되고 발전해야 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저와 의원님 모두 이제 구민의 선택에 의해 성북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출범하는 제4대 성북구의회에 거는 구민의 기대와 바람은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것입니다. 나보다는 우리, 내지역 보다는 성북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지원과 협조가 이루어진다면 50만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살기좋은 성북은 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끝으로 지난 선거과정에서의 지역간 계층간 모든 갈등은 깨끗이 씻어버리고 구의회와 구청이 한마음이 되어 가장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편달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축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10시20분 폐식)